이승훈, 텐스타 6월호 화보
순수부터 강렬까지 소화
"'고등래퍼' 우승 예상 못 했다"
"하이어뮤직 입단만큼 반응 없어"

'고등래퍼4' 우승자 이승훈(트레이드엘)/ 사진=텐스타

Mnet '고등래퍼4' 우승자 이승훈(트레이드엘)이 다양한 매력으로 화보를 완성했다.

텐아시아가 발행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매거진 '텐스타'는 24일 이승훈과 함께한 6월호 화보를 공개했다.

이승훈은 고등학생의 앳된 모습부터 힙합신의 가장 주목 받는 대세 아티스트의 번뜩이는 감각까지 모두 선보였다. 그는 자연스러운 포즈와 제스처로 순수함과 강렬함이 느껴지는 콘셉트를 넘나들며 감탄을 자아냈다.이어진 인터뷰에서 이승훈은 "아직 화보 촬영이 익숙하지 않다"면서도 "패션에 관심이 많다. 소속사 하이어뮤직에 옷 잘 입는 형들이 워낙 멋있게 입는 형들이 많다. 그루비룸, 식케이 형이 가장 잘 입는 것 같고 뭘 입어도 멋있다"고 밝혔다.
'고등래퍼4' 우승자 이승훈(트레이드엘)/ 사진=텐스타

이승훈은 지난 4월 종영한 '고등래퍼4'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전혀 예상하지 못 했다. 결승 무대까지 올라가겠다는 목표를 갖고 지원했는데 우승을 하게 될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고등래퍼4' 출연 계기에 대해 "내게 '회사빨'이라는 부정적인 이야기가 돌았기 때문이었다"며 "회사 이름 없이 나가면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생각하다가 '쇼미더머니9'에 참가한 스윙스 형을 보고 결심했다. 분명 나보다 부담감이 몇 백배는 컸을 텐데도 도전하는 걸 보고 나도 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고등래퍼4' 출연 후 달라진 점을 묻자 "처음 하이어뮤직 입단했을 때 워낙 관심을 많이 받았던 터라 예전과 똑같다. 친구들한테 축하한다는 이야기는 많이 듣는데 그때만큼 반응이 크진 않은 것 같다"며 웃었다.
'고등래퍼4' 우승자 이승훈(트레이드엘)/ 사진=텐스타

향후 '쇼미더머니' 출전 계획을 묻자 이승훈은 "모든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다신 안 나갈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촬영시간과 찍는 기간이 너무 길어서 힘들다. 내 이름과 음악도 알렸고, 성적도 좋아서 충분한 것 같다. 앞으로는 음악으로 보여주는 아티스트가 되겠다"고 했다.

이승훈과 함께한 '텐스타' 6월호는 오는 25일 전국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을 통해 발간된다.

EDITOR 정태건
DIRECTOR 노규민
PHOTOGRAPHER 윤호준
HAIR 지나(코코미카)
MAKEUP 유미(코코미카)
STYLE 칙키(Cheeky)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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