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가세연 반박
"기자님, 술 한잔 하자"
가세연 "류성재=비스티보이즈"
배우 한예슬과 남자친구/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한예슬이 자신의 남자친구에 관한 의혹을 제기한 유튜브 채널 '가로세구연구'(이하 가세연)을 향해 "소설"이라고 반박했다.

가세연은 지난 21일 '[충격단독] 한예슬 남자친구 정체 공개'라는 제목으로 생방송을 진행했다. 패널 강용석과 김용호가 두 사람의 만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용호는 10살 연하로 알려진 한예슬의 남자친구 류성재 씨를 두고 "단도직입적으로 이야기한다"며 영화 '비스티 보이즈' 포스터를 화면에 띄웠다. 그러면서 "딱 이거다. 비스티 보이즈"라고 주장했다.2008년 개봉된 영화 '비스티 보이즈'는 서울 청담동의 유흥업소에서 여성 고객들을 접대하는 호스트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에 한예슬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해당 방송 캡처 사진을 올리며 "아니 기자님. 너무 소설이잖아요. 저랑 술 한잔 거하게 해야겠네요"라고 적었다.

이어 또 다른 게시물을 통해 "그리고 왜 이런 일들은 항상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됐을 때 일어나는 건지. 참 신기하네"라고 덧붙였다.

한예슬은 지난 13일 연극배우 출신 류성재와의 열애 사실을 직접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지난해 9월부터 열애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많은 누리꾼의 축하가 쏟아지자 한예슬은 "저희 사랑을 축하해주시고 축복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남자친구는 나보다 10살이나 어려서 강아지라고 부른다. 귀엽고 다정하고 러블리하고 무엇보다 함께 있으면 너무 행복하다. 내가 예쁘게 잘 키워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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