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TV CHOSUN ‘화요청백전’

김민경, 김대희, 김지민이 초특급 폭소를 장전하고 '화요청백전'에 출격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 CHOSUN '화요청백전' 3회에서는 지난주 치열한 접전을 벌였던 청팀 양지은, 은가은, 별사랑, 이만기, 도경완, 영탁, 김수찬과 백팀 홍지윤, 김의영, 마리아, 김재엽, 모태범, 장민호, 정동원의 최종 승부가 그려졌다. 이에 상품을 획득하기 위해 불타는 승부욕을 장착하고 ‘화요청백전’에 찾아온 새로운 선수단의 빅매치가 열렸다.

먹방요정 운동뚱 코미디언 김민경, 짠돌이 코미디언 김대희, 미녀 코미디언 김지민이 뭉친 '코미디언 군단'은 경기는 뒷전으로 미뤄둔 채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 개그를 터트리면서 선수단을 배꼽 잡게 만들었다. 급기야 선수단이 코미디언 군단을 향해 "웃음만 노린 거 아니야?"라는 의혹들을 쏟아내 웃음을 더했다.평소 선수급 운동신경을 자랑하며 다양한 스포츠 종목들을 섭렵해왔던 김민경은 등장부터 엄청난 괴력의 뱃심을 발산, 박명수를 바닥에 나뒹굴게 만들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더욱이 김민경은 우승팀 전원에게 한우 세트가 걸려있다는 말을 듣자마자 극강의 승부욕을 펼쳤다. 이어 몸을 공중부양시켜 풍선밭 위로 내던지는가하면, 초인적인 힘을 발휘해 엉덩이가 닿기만 해도 풍선이 저절로 터지는 역대급 활약을 펼쳐냈다.

김대희는 개그계 대표 짠돌이답게 상품을 향한 강한 집념으로 매 게임 불꽃 투혼을 터트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게임마다 걸려있는 상품 사냥에 나선 김대희는 '풍선 터트리기'의 예술 점수를 받기 위해 점핑 공중돌기를 하는 데 이어, 코끼리코를 돌고서도 흔들림 없는 자세로 끝까지 요구르트에 빨대를 꽂는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상품을 획득하기 위해 영혼까지 끌어 모은 김민경과 김대희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등장부터 남다른 존재감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코미디언 군단'이 녹화 내내 웃음 폭격기 활약으로 '화요청백전' 운동장을 뒤집어 놨다"며 "상품을 향한 웃음 과몰입이 불러온 폭소 만발 현장을 본 방송으로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화요청백전' 은 '건강한 신체, 건강한 정신'이라는 슬로건 아래, 최고급 상품을 두고 청팀과 백팀이 양보 없는 한 판 승부를 펼치는 활력 충전 버라이어티다.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