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 지난 8일 부친상 당했다
SNS 통해 심경 고백
SNS 통해 심경 고백
가수 솔비가 부친상 이후 심경을 전했다.
솔비는 지난 11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장문의 글과 함께 2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아빠 천국 잘 도착했지? 오늘 사진첩 보는데 우리 아빠 너무 멋있더라"며 말문을 열었다.또한 "어릴 때 아빠가 매일 뽀뽀해줬었는데...아빠 눈감은 모습 보니깐 그때의 기억이 생각나서 용기 내서 아빠 볼에 뽀뽀했어"라며 "아직은 이별 준비가 안 돼서 사실 좀 무서워. 모두가 다 안 된다고 할 때 아빤 항상 날 믿어줬잖아. 하고 싶은 거 하고 살라는 아빠의 말처럼 누가 뭐라고 하든 아빠 딸답게 나답게 씩씩하게 이겨 나가볼게"라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바람으로 많이 쓰다듬어주고 꿈에도 자주 나와줘. 매년 어버이날이 되면 아빠가 좋아했던 꽃을 직접 꽂아줄 순 없지만, 아빠 외롭지 않게 좋아하는 꽃 한 아름 들고 갈게"라며 "세상에 태어나게 해줘서 너무 감사하고, 아빠 딸이어서 행복했어. 사랑해줘서 고맙고 사랑받아서 든든했어. 이제는 천국에서 할머니 할아버지 품에서 아빠도 많이 사랑받고 행복하게 지내"라고 전했다.
이어 "다음 생애 꼭 다시 만나요.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편히 쉬세요. 아빠 가시는 길 함께해주시고 위로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라고 덧붙였다.공개된 사진에는 어린 시절 아버지와 함께 찍은 솔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솔비는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으로 애틋한 마음을 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솔비의 아버지는 지난 8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다음은 솔비 인스타그램 전문이다.아빠 천국 잘 도착했지?
오늘 사진첩 보는데 울아빠 너무 멋있더라
어릴 때 아빠가 매일 뽀뽀해줬었는데..
아빠 눈감은 모습 보니깐 그때의 기억이 생각나서 용기내서 아빠 볼에 뽀뽀했어.
아직은 이별 준비가 안되서 사실 좀 무서워..
모두가 다 안된다고 할 때 아빤 항상 날 믿어줬잖아.
하고 싶은거 하고 살라는 아빠의 말처럼 누가 뭐라고 하든 아빠 딸답게 나답게 씩씩하게 이겨나가볼께..
그러니깐 바람으로 많이 쓰다듬어주고
꿈에도 자주 나와줘..♡
매년 어버이날이되면 아빠가 좋아했던 꽃을 직접 꽂아줄 순 없지만
아빠 외롭지 않게 좋아하는 꽃 한아름 들고 갈께.
세상에 태어나게해줘서 너무 감사하고,
아빠 딸이어서 행복했어.
사랑해줘서 고맙고 사랑받아서 든든했어.
이제는 천국에서 할머니 할아버지 품에서 아빠도 많이 사랑받고 행복하게 지내.
다음 생애 꼭 다시 만나요.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편히 쉬세요.
아빠 가시는 길 함께해주시고 위로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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