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오마이걸의 지호가 신곡 '던던댄스(DUN DUN DANCE)'로 맞은 터닝포인트를 기대했다.
오마이걸은 10일 오후 여덟 번째 미니 앨범 '디어 오마이걸(Dear OHMYGIRL)'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앨범에는 오마이걸 표 댄스 팝의 정수를 보여줄 타이틀곡 '던던댄스(DUN DUN DANCE)'를 비롯해 'Dear you (나의 봄에게)' '나의 인형 (안녕, 꿈에서 놀아)' '퀘스트(Quest)' '초대장' '스완(‘Swan)' 등 6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던던댄스'는 오마이걸의 다채로운 보컬 하모니와 중독적인 훅이 돋보이는 Nu-Disco 스타일의 곡이다. 밝고 경쾌하면서도 아련함과 애틋함이 묻어나는 '오마이걸 표 댄스 팝' 그대로를 느낄 수 있는 노래.
2020년은 오마이걸의 해라고 과언이 아닐만큼 뜨거운 인기를 누렸다. 오마이걸은 지난해 '살짝 설렜어(Nonstop)'와 '돌핀(Dolphin)'으로 2연타 히트하며 음원 차트 올킬은 물론 음악방송 8관왕을 기록했다. 연속 히트 후 첫 컴백, 부담은 없었을까.
지호는 "'살짝 설렜어'의 히트 이후 첫 컴백인데 부담이 된 것도 있지만, 앞으로 오마이걸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한 고민을 했다. 급격한 변화보다는 '살짝 설렜어'나 '돌핀'처럼 밝은 에너지를 더 보여드리고 싶어 '던던 댄스'로 나오게 됐다"며 "이번 곡이 터닝포인트가 되어줄 것 같아 기대가 많이 된다"고 말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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