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빈센조', 지난 2일 종영
송중기, 마피아 콘실리에리 빈센조 까사노 役
3일 화상 인터뷰 진행
tvN 토일드라마 '빈센조'에서 이탈리아 마피아 '까사노 패밀리'의 콘실리에리 빈센조 까사노 역으로 열연한 배우 송중기. /사진제공=하이스토리 디앤씨


배우 송중기가 tvN 토일드라마 '빈센조'에 함께 출연한 배우 중 가장 케미가 좋았던 배우로 전여빈을 꼽았다.

송중기가 3일 오전 '빈센조' 종영을 맞아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빈센조'는 조직의 배신으로 한국으로 오게 된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가 베테랑 독종 변호사와 함께 악당을 쓸어버리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송중기는 극 중 이탈리아 마피아 '까사노 패밀리'의 콘실리에리 빈센조 까사노 역으로 열연했다. 냉혈한 전략가이며 완벽한 포커페이스의 소유자로, 당한 것은 몇 배로 갚아주는 복수 주의자다.

송중기는 액션부터 코미디까지 다양한 장르를 한 작품에 녹여내며 맹활약을 펼쳤다. 그는 회차를 거듭할수록 고조되는 인물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빌런들을 향한 무자비한 응징은 속 시원한 사이다를 선사하며 대리만족을 전했다.이날 송중기는 '빈센조' 중 최고의 케미를 묻자 "무조건 전여빈이 연기한 홍차영이다. 캐릭터가 너무 사랑스럽고 매력있다고 느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같이 연기하면서 전여빈은 물론, 홍차영 캐릭터에 대한 정이 많이 들었다. 그래서 케미가 최고로 좋지 않았나 싶다. 무조건 1등이고 다른 캐릭터는 그 다음"이라고 전했다.

한편 '빈센조'는 지난 2일 14.6%의 시청률로 종영했다.

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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