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방송화면

신인 보이그룹 T1419가 '엑시트(EXIT)' 활동을 마무리했다.

T1419는 25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비포 선라이즈 파트 2(BEFORE SUNRISE Part. 2)'의 타이틀곡 '엑스트' 무대를 꾸몄다.

T1419는 독보적인 퍼포먼스로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이들은 카리스마 넘치는 칼군무와 여유로운 무대매너를 자랑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특히 멤버 케빈은 어깨 부상에도 깁스를 한 채 무대를 소화해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엑시트'는 BOOM BAP 기반에 콰이어를 접목한 멜로디로 청소년기의 이면에 숨겨진 어둠에 주목한 곡이다. 10대들의 작은 사회인 학교에서 야기되는 여러 순간을 직설적인 가사로 거침없이 그려내 다양한 방식의 폭력과 상처에 노출되고 있는 청소년들을 조명하고 이에 대한 경각심을 던진다.

'엑시트' 뮤직비디오는 공개 직후 2000만 뷰를 돌파하며 T1419의 글로벌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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