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덕환♥전수린, 오늘(17일) 비공개 결혼식
8년간 열애
8년간 열애
배우 류덕환과 쇼핑몰 모델 겸 패션·잡화 브랜드 CEO 전수린 씨가 8년 열애 끝에 오늘(17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류덕환과 전수린은 당초 지난해 10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한 차례 연기했다. 예식은 가족과 지인들만 초청된 소규모, 비공개로 이뤄진다. 축가는 배우 이선빈이 맡는다.류덕환은 지난해 11월 팬카페에 자필편지를 통해 "부끄럽지만 제가 7년 간의 연애 끝에 결혼을 하게 됐다. 10월 예식을 정하고 준비했으나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내년으로 식을 미루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가족처럼 저의 모든 일을 걱정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시는 여러분, 많이 놀라셨겠지만 여러분에게 만큼은 매체를 통해서나 풍문으로 들려드리기보다는 꼭, 제가 직접 말씀드리고 싶었다. 짧지 않은 연애를 통해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확신을 갖게 됐고,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부디 기쁜 마음으로 함께 축하해주시길 바라고, 힘든 시기 모두가 별 탈 없이 무사히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적었다.
1987년생인 류덕환은 1992년 MBC '뽀뽀뽀'로 데뷔해 드라마 '왕초', '무인시대', '반올림', '신의 퀴즈' 시리즈, '미스 함무라비',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아무도 모른다', 영화 '웰컴 투 동막골', '천하장사 마돈나', '혼숨', '국가부도의 날' 등에 출연했다.
류덕환과 부부의 연을 맺게 된 전수린 씨는 유명 쇼핑몰 프롬비기닝의 모델로 활동해왔으며 최근 패션·잡화 브랜드 미닛뮤트의 CEO이자 디렉터로도 활약하고 있다. 전수린 씨는 수많은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였으나 최근 "일에 집중하고 싶다"며 SNS 활동을 정리한 바 있다. 과거 패션N 예능 프로그램 '팔로우미'에 출연하기도 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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