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1열' 윤여정 특집
韓 배우 최초 노미네이트
"이번에는 수상할 것 같다"
'방구석1열' 출연진/ 사진=JTBC 제공

JTBC ‘방구석1열’이 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른 배우 윤여정의 연기 인생을 돌아본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방구석1열’은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배우 윤여정 특집으로 펼쳐진다. 그의 데뷔작 ‘화녀’와 윤여정 표 할머니를 보여준 ‘계춘할망’을 다룬다. 이에 윤여정과 오랜 친분을 이어온 이화정, 김도훈 기자와 ‘계춘할망’을 연출한 창감독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눈다.

최근 녹화에서 변영주 감독은 윤여정을 “데뷔 이후 56년 동안 쉬지 않고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며 독특한 역할을 연기하는 배우”라고 소개했다. 창감독은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것에 대해 “한국 배우가 아카데미 후보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만약 윤여정 배우가 여우조연상을 수상한다면 64년 만에 아시아 배우로서는 두 번째로 수상하는 기록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윤여정의 아카데미 수상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변영주 감독은 “이번에 확실히 감이 왔다. 이번에는 무조건 수상을 할 것 같고 또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도훈 기자 역시 “윤여정의 수상을 100% 확신한다”며 평소 친분이 두터운 방구석 패널 주성철 기자의 출연료를 걸고 확신한다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날 윤여정 배우의 사단으로 불리는 회원들이 총집합한 가운데, 이화정 기자는 윤여정 배우와의 20년간 인연을 언급하며 친분을 과시했다. 김도훈 기자도 윤여정 배우와 함께 하는 사석 모임 ‘지풍년’에 합류하게 된 사연을 공개하며 이목을 끌었다.

‘방구석1열’은 오는 18일 오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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