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이진아가 영화 음악감독으로서 첫 출사표를 던진다.
이진아는 오는 5월 개봉하는 영화 '아이들은 즐겁다'로 영화 음악 감독으로 데뷔한다. 영화 '아이들은 즐겁다'는 허5파6 작가의 웹툰 '아이들은 즐겁다'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9.95라는 기록적인 평점을 보유하고 있다. 9살 다이가 엄마와의 이별이 가까워졌음을 알고 친구들과 함께 어른들 몰래 떠나는 여행과 마지막 인사를 담은 전지적 어린이 시점 영화다.
이진아는 원작 웹툰은 물론 영화로 각색된 스토리에 반해 음악 감독으로 참여했다. 그는 독보적인 색채와 실력을 가감없이 발휘하여 영화에 세련미를 더했다.
특히 뮤직비디오로 선공개된 '더 놀자'는 이진아가 작사, 작곡해 그만의 특색 있는 보이스와 달달한 멜로디로 영화 속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하루를 잘 묘사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하나 둘 셋 시간 흘러도, 놀고 싶은 건 많아지네"라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가사는 어린이부터 어른들까지 놀고 싶은 마음을 부추기며 영화가 선사할 봄과 같은 재미를 기대하게 한다.
이진아는 영화가 가진 순도 높은 재미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그 시절의 감성, 엔딩이 안겨 주는 감동과 위로가 관객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완벽한 OST를 완성했다.
'아이들은 즐겁다'는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에 맞춰 개봉 예정이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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