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규리 인스타그램

그룹 카라의 박규리, 한승연, 강지영, 니콜이 7년 만에 한 자리에 모였다.

박규리는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승연, 강지영, 니콜과 함께 모인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네 사람은 여전히 반짝이는 미모와 우정을 자랑하고 있다. 박규리는 "며칠 전 카라 데뷔 14주년 기념을 축하하며 모인 날. 시간이 흐른만큼 더 많은 의미가 있던 시간. 깜짝 선물로 꽃과 케이크 준비해준 (강)지영이 고마워"라고 글을 남겼다.
사진=박규리 인스타그램
사진=박규리 인스타그램

특히 박규리는 고(故) 구하라를 언급하며 "구하라 누나도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라고 그리워하는 팬에게 "하라는, 4명 이상 집합금지라 못 온 걸로 하면 어떨까요"라는 댓글을 남겨 가슴 찡하게 했다. 카라는 2007년 4인조 걸그룹으로 데뷔했다. 전 멤버 김성희의 탈퇴 후 구하라, 강지영의 합류로 5인조로 재편됐고 '프리티 걸(Pretty Girl)' '허니(Honey)' '미스터' '루팡' '스텝'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했다. 카라는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에서 뜨거운 인기를 끌며 한류를 주도했다.

이후 강지영과 니콜이 2014년 팀에서 탈퇴했다. 두 멤버의 탈퇴 후 허영지가 합류했다.

카라의 원 멤버가 한 자리에 모인 건 7년 만이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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