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마우스', 오는 24일 방송
이승기X박주현, 현장 스틸컷 공개
제작진 측 "흑화 엔딩 궁금증 풀릴 것"
/사진=tvN 수목드라마 '마우스' 스틸컷


배우 이승기를 향한 배우 박주현의 간절한 기도와 함께 절절한 오열이 터진 병실 투샷이 23일 공개됐다. tvN 수목드라마 '마우스'에서다.

지난 18일 방영된 '마우스' 6회는 순간 최고 시청률 8.6%를 기록,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매회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최란 작가의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특유의 미장센으로 장르물의 색채를 맛깔나게 살리고 있는 최준배 감독의 연출력,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배우들의 호연이 앙상블을 이루며 뜨거운 호평을 이끌고 있다.무엇보다 정바름(이승기 분)이 성요한(권화운 분)과 격렬한 격투를 벌이던 중 끝내 심각한 상처를 입고 응급실에 실려 가는 모습이 그려져 충격을 안겼다. 구사일생으로 눈을 뜨게 된 정바름이 새장에 있던 새를 꺼내 목을 비틀어 죽이는 '각성 엔딩'이 펼쳐지면서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공개된 사진 속 정바름과 오봉이(박주현 분)는 각자 부상을 당한 채 병실에서 조우하고 있다. 오봉이는 머리에 칭칭 붕대를 감고 누워있는 정바름의 병실을 찾아와 두 손을 꼭 모은 채 간절히 기도를 올렸다. 이후 정바름이 눈을 뜨자, 감격에 찬 오봉이는 그를 꼭 끌어안았다. 불의의 사고 후 정바름에게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정바름은 부상에서 회복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제작진 측은 "지난 6회에서 이승기가 돌변한 흑화 엔딩에 대해 많은 시청자분께서 분분한 의견을 보내줬다"면서 "7회분을 통해 시청자들이 가진 여러 가지 궁금증이 어느 정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마우스' 7회는 오는 24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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