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스튜디오 출연한 류이서
"전진 맥주 5000cc 약속 어겨"
"전진 맥주 5000cc 약속 어겨"
'동상이몽2' 류이서가 남편 전진에 대해 폭로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오지호, 송창의, 전진의 아내인 은보아, 오지영, 류이서가 스튜디오에 출연해 속풀이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장훈은 "이 자리에서 이건 좀 잘못됐다고 이야기하고 싶은 게 있느냐"며 속풀이 토크 시동을 걸었다. 이에 은보아는 "내가 스크린 골프를 자주 가는 걸로 화를 낸다고 하는데 스크린 골프 가는 걸로 화나는 게 아니다"면서 "스크린 골프 갈 때랑 내가 뭘 부탁할 때 표정이 다르다"고 지적했다.오지영도 남편 송창의에 대해 폭로했다. 그는 "방송을 보면 본인은 '말이 없다', '술을 안 먹는다'고 그러는데 그런 걸 볼 때마다 허언증이 아닌가 싶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말 많은 사람이 잘못된 건 아닌데"라며 송창의를 옹호했고, 오지영은 "지나치게 많다. 끝내지 않으면 끝도 없다. 중재해줄 사람이 항상 필요하다"고 반박하기도.
류이서도 폭로전에 합류, 과거 전진과 했던 '주 1회 맥주 3000cc 마시기' 약속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주변에서 다들 오빠가 맥주 3000cc 약속을 잘 지키고 있다고 대단하다고 한다. 그런데 종종 어긴다"면서 "여기서 지키는 것처럼 이야기하더라"고 폭로해 이목을 끌었다.
이에 전진은 "500cc 한잔 더 마시는 거다"라며 수습했고, 서장훈은 "우리도 안 지킬 줄 예상하고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수영 기자 swimki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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