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출연
"올해 50세, 피곤"
2세 연상 ♥남편 언급
"올해 50세, 피곤"
2세 연상 ♥남편 언급
'백반기행' 김원희가 갱년기를 언급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헤이리 나들이 편에는 김원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허영만은 "이제 반백년 살았는데, 나이가 들어가니 어떠냐"라고 김원희에게 직접적으로 질문했다. 김원희는 "올해 50세가 됐다. 갱년기는 왔다. 체력적으로 너무 피곤하고 기억력이 좀 감퇴된다"라며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남편이 조금 거리를 두는 것 보니까 감정 기복이 없진 않는 것 같다. 남편이 계속 강아지한테 '너네 엄마 왜 저러냐'라고 표현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영만은 "남편이 어떻게 받아들이느냐가 중요하다"라고 말했고, 김원희는 "남편과 두 살 차이인데 둘 다 비슷하게 온 것 같다. 어제 영화 '아이 캔 스피크'를 TV로 봤는데 너무 많이 울었다. 같이 음식을 주문해서 먹는데, 먹으면서 둘이 울었다"라고 전했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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