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박현선, 오늘(13일) 결혼식 올려
두 차례 연기 끝에 웨딩마치
지난 1월 혼인신고는 마쳐
두 차례 연기 끝에 웨딩마치
지난 1월 혼인신고는 마쳐
야구선수 출신 양준혁(52)이 두 차례 연기 끝에 19세 연하의 아내 박현선과 결혼한다.
양준혁과 박현선은 13일 오후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당초 지난해 12월 5일 고척 스카이돔 야구장에서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결혼식을 두 차례 연기했다. 결국 일반 예식장으로 장소를 변경해 식을 올리며, 기자회견이나 하객 포토월도 진행하지 않는다.양준혁, 박현선은 지난 1월 혼인신고를 해 법적인 부부가 됐다. 혼인신고 증인으로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인 최수종, 하희라가 나서 화제를 모으기도.
당시 양준혁은 "결혼식이 두 번이나 미뤄져서 3월 13일 다시 날짜를 잡았고, 1월 8일 혼인신고부터 서초구청에서 먼저 했다"며 "최수종, 하희라 부부께서 증인으로 서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 알콩달콩 잘 살겠다"고 전했다.
양준혁과 박현선의 열애 사실은 지난해 1월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를 통해 알려졌다.
방송에서 양준혁은 "올해는 어떻게 해서든 (결혼을) 잘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선수와 팬의 사이로 알고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했고, 마침내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한편 양준혁, 박현선은 최근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해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하기도 했다.
김수영 기자 swimki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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