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키드 우철, '몸짱' 욕망 담은 가방 공개
악력기에 닭가슴살, 삶은 계란까지
우철 "열심히 몸 만들어 보여드리고 싶어"
악력기에 닭가슴살, 삶은 계란까지
우철 "열심히 몸 만들어 보여드리고 싶어"
뉴키드 우철이 자기관리가 돋보이는 가방을 공개했다.
우철은 유튜브 채널 티비텐의 '인 마이 백'(In My Bag)을 통해 자기 관리에 철저한 아이돌의 모습을 보여줬다. 악력기에 닭가슴살, 삶은 계란까지 챙겨다니며 몸 만들기에 열중한다는 우철은 "멋있게 복근을 만들어 팬들에게 보여드리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커다란 검은 캔버스 소재 가방 속에서 처음 등장한 건 악력기였다. 우철은 "요즘 취미가 운동"이라며 "항상 가방에 넣고 다닌다. 특히 무게를 조절할 수 있어서 좋다"면서 즉석에서 악력기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운동을 하며 멋있는 근육을 만들기 위해 식단 조절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우철은 "운동을 하면서 단백질을 잘 챙겨먹어야 한다"면서 닭가슴살을 갖고 다니며 챙겨먹는다고 소개했다. 또 "하루에 삶은 계란 10개 이상씩 먹으려 한다"면서 "오늘 아침에도 직접 삶았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직접 "계란을 까 드릴까요?"라고 하면서도 "계란이 덜 익어서 반숙이다"고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우철은 "제 운동 롤모델은 엑소 카이 선배님"이라며 "선배님의 모습을 보며 자극도 받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든다. 빨리 (몸을) 만들어서 팬들에게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핸드크림, 립밤 등 일상적인 소지품도 우철만의 매력이 돋보였다. 우철은 핸드크림에 대해 "섹시한 비누 향이 난다"고 소개하는가 하면, 립밤은 "진권 형이 연습생으로 들어왔을 때 생일 선물로 사줘서 이 브랜드 제품을 계속 쓰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즉석에서 CF에 버금가는 립밤 바르기를 선보여 '천상 아이돌'의 면보를 보였다.
우철은 올해 상반기 공개 예정인 '웹드라마 '바이오옴므' 주인공으로도 캐스팅됐다. '바이오옴므'는 식물을 통해 힐링하는 원예치료를 콘셉트로 한 웹드라마다. 우철은 식물을 통해 성장하는 재훈을 연기한다. 연기돌에 도전장을 내민 우철의 연기 열정은 메모가 빽빽한 대본과 '연습노트'에서도 드러났다.
우철은 "대본이 좋아서 계속 보며 공부하고 있다"며 "'바이오옴므'라는 작품의 대본은 '우철'이라는 이름으로 받은 첫 대본이라 더 의미가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로 "내 인생을 망치러온 나의 구원자"를 능청스럽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필기하는 걸 좋아한다"는 우철은 필기구도 종류별로 갖고 다녔다. 우철은 "발전하기 위해선 노트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노트 안에 부족한 점이나 회사 분들에게 배운 점들, 숙제나 생각을 정리한 걸 메모한다"고 설명했다.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우철은 연기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우철은 "아이돌로 무대 위에 설 때도 연기를 하는 거라 생각하지만, 작품 속에서 하는 연기와는 결이 달랐다"며 "그런 다른 매력들이 매력적이고, 더 배우고 싶고, 공부하고 싶다"고 말했다.
롤모델로 이종석을 꼽은 우철은 "'학교2013', 'W' 모두 재밌게 봤다"며 "연기 뿐 아니라 화보도 멋있고, 이종석 선배님을 보며 많이 배우고, 연습하고 있다"고 밝혀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호기심을 자극했다.
김소연 기자 kims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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