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야외 활동에 제약이 생기면서 '집콕' 족들이 늘어나고 있다. 때문에 집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취미생활이 공유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요리다. 집에서 삼시세끼를 챙겨야 하는 요즘 같은 시기에 요리야말로 최적의 취미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집에서 요리하는 '금손' 스타들의 인증샷에 자연스럽게 눈길이 쏠린다. 의외의 요리실력을 뽐내는 스타부터, 눈이 휘둥그레지는 솜씨를 가진 스타들까지. 다양한 스타들의 '집콕요리' 라이프를 들여다보자.
조민아는 과거 베이커리를 운영했던 실력을 살려 샌드위치를 만들었다. 현재 임신 20주를 넘어선 조민아는 태교 요리를 자주 선보이는데, 그 중 하나가 '베이컨 에그 샌드위치'다. 조민아가 SNS에 올린 사진 속 샌드위치는 고급 브런치 카페에서나 볼 법한 퀄리티와 친절한 조리 과정 설명까지 담겨져 있다.
조민아는 "배달 시키면 간편한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다 내 입맛에 맞기 어렵고, 빵이 눅눅해지는 경우가 많아서 직접 만들었다"면서 레시피를 설명했다. 또 "오늘도 이렇게 주방에서 태교 요리를 하며 코로나19의 힘겨운 시대를 지혜롭게 보내고 있다"라고 말했다.한편 조민아는 지난해 12월 15일 6살 연상의 피트니스 센터 CEO와 결혼을 전제로, 교제 3주 만에 혼인 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달 20일 결혼식을 올렸다.
이민정은 최근 SNS에서 남다른 말투로 주목을 받고 있다. '아재' 감성이 묻어나는 쿨하고 시크한 말투와 팬들의 댓글에도 평소 말투 그대로 답글을 달며 인기몰이 중이다.
이민정은 SNS에 "오늘은 육개장이 너무 먹고 싶어서 얼렁 끓임 ㅋ"이라는 시크한 멘트와 함께 먹음직스러운 육개장 사진을 게재했다. 특히 만들기 어려운 육개장을 '얼렁' 끓여냈다는 말에 이민정의 요리 솜씨를 엿볼 수 있다.또 직접 만든 김치볶음밥 사진에는 "김치볶음밥 위에는 치즈라고 생각합니다"라는 글을 적어 '배운사람' 이라는 칭호를 얻기도 했다.
이민정은 2013년 배우 이병헌과 결혼, 슬하에 아들 준호 군을 두고 있다.
배슬기는 달달한 신혼생활 중이다. 집에서 지내는 모습을 자주 SNS에 게재하곤 하는데 요리도 수준급이다. 배슬기가 SNS에 올린 밀푀유나베 사진은 많은 누리꾼들이 레시피를 문의하는 바람에, 게시물에 레시피를 추가하기도 했다.배슬기는 "일반 한식은 좀 해봤어도 이런 건 처음 해봤는데 재밌다"고 말해 처음 해보는 음식임에도 수준급 실력을 가졌음을 인증했다.
배슬기는 지난해 11월 유튜버 심리섭과 결혼했다.
윤은혜는 자신의 SNS에 "Apple 꽃"이라는 멘트와 함께 '사과 아트'를 선보였다. 보고도 믿기지 않는 실력으로 프로 요리사에게서나 볼 법한 솜씨를 자랑했다.윤은혜가 올린 '사과 아트'는 얇게 썬 사과를 여러 장 겹쳐 한 송이 꽃을 표현한 것이다. 그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수준급 요리 실력을 자랑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전복솥밥 만들어봄. 잘 먹고 건강하자용"
걸그룹 슈가 출신 아유미는 집에서 만들기 힘든 전복솥밥을 뚝딱 만들어냈다. '보기 좋은 떡이 맛도 좋다'고 보기만해도 침이 넘어가는 비주얼은 그의 음식솜씨를 입증하기에 충분했다.
아유미는 일본에서 MBS 드라마 '정말로 항해하고 있습니다 시즌 2'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했으며, 한국으로 돌아와 본격적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서예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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