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인, 배드민턴 소녀 '한세윤' 역
영화 '사바하'로 '백상' 여자신인상
스크린 샛별에서 안방 샛별로
배우 이재인./ 사진제공=브이컴퍼니


배우 이재인이 SBS 기대작 '라켓소년단'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

'라켓소년단' (극본 정보훈 /연출 조영광)은 오합지졸 중학교 배드민턴부 라켓소년단의 소년체전 도전기이자, 열 여섯 소년 소녀들의 성장기를 담아낸 드라마다. 순수하고 따뜻한 시선을 통해 공감을 불러올 웰메이드 작품으로 기대되는 작품이다. 이재인은 '라켓소년단'에서 한세윤 역을 맡았다. 극중 한세윤은 최연소 국가대표를 꿈꾸는 악바리 배드민턴 소녀다. 꾸준한 연습으로 만들어진 노력형 천재역할로, 실제 이재인은 배드민턴을 몸에 익히기 위해 매일 라켓을 들고 꾸준하게 레슨을 받고 있다.

앞서 이재인은 2019년 영화 '사바하'로 제55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신인상을 수상하며, 스크린 샛별로 떠올랐다. 이런 가운데 이재인이 '라켓소년단'에서 특유의 성실하고 깊은 감정표현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을 채비를 마쳤다. 스크린에 이어 안방에서도 샛별로 주목 받을 지 주목된다.

'라켓소년단'은 '슬기로운 감빵생활'로 밀도 높은 이야기를 그린 정보훈 작가가 글을 쓰고, '피고인' '흉부외과'를 연출한 조영광PD가 메가폰을 잡는다. 탕준상, 김강훈, 김상경, 이지원이 출연을 검토 중이며 오나라가 출연을 확정했다. 오는 5월 SBS와 넷플릭스에서.방송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