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요' 새 MC 짰다
"싱그럽고 활기찬 기운"
3월 7일 첫 인사
'인기가요' / 사진 = SBS 제공

SBS '인기가요'의 새 MC로 지훈, 성찬, 안유진이 발탁됐다.

트레저 지훈, NCT 성찬, 아이즈원 안유진이 3월부터 SBS '인기가요'의 새로운 MC로 나선다.

트레저 지훈은 2020년 트위터 선정 '라이징 K팝 아티스트' 1위에 오르는 등 지난해 데뷔와 동시에 국내외 음악 차트를 휩쓸며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다. NCT 성찬은 지난해 NCT 새 멤버로 무대에 오른지 하루 만에 AAA(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하는 등 요즘 가장 떠오르는 핫 루키다. 작년 여성 아티스트 누적 음반 판매량 1위를 기록한 대세 걸그룹 아이즈원 멤버 안유진은 '댕댕이'라는 별명처럼 러블리한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인기가요'의 연출을 맡고 있는 정익승 PD는 "'인기가요'를 1년 여 연출하면서 만난 많은 가수들 중에서 유독 지훈, 성찬, 유진 세 사람을 봤을 때, 비주얼과 무대 매너 등 모든 면에서 싱그럽고 활기찬 기운이 느껴졌던 것이 떠올랐다"라면서 "팬들이 함께 하지 못 하는 코로나 시대에 TV를 통해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달해드리는 것이 필요한데, 며칠 전 첫 미팅에서 순수하고 밝은 성격, 외모를 보고 느끼며 누구보다 이 역할을 잘 해나갈 수 있는 조합이라는 확신을 갖게 됐다"며 섭외 배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세 사람은 활동 기간을 모두 합쳐도 만 4년이 되는, 현재 대한민국 음악 방송에서 가장 파릇파릇한 MC 조합이다. 인기가요 시청자들의 따뜻한 사랑을 받으며 함께 성장하는 세 사람의 모습을 지켜봐달라"라며 당부했다.

한편, 새롭게 합류한 세 MC는 오는 3월 7일 SBS '인기가요' 생방송에서 첫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