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심지유, SNS로 결혼 소식 전해
심지유 "평상 함께 웃고픈 사람 생겨"

VJ로 데뷔, 배우 활동하던 심지유
결혼 소식에 축하 이어져
/사진=심지유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심지유(본명 심민)이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심지유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좋은 소식이 있어 살짝 알려드린다"며 "평생 함께 웃고픈 사람이 생겼다"면서 결혼 소식을 전했다.

함께 게재한 사진에서는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심지유와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그를 바라보는 예비 신랑의 모습이 담겨 있다. 웨딩드레스를 입은 아름다운 자태의 심지유와 훈훈한 예비신랑의 모습에 축하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심지유는 "다들 뜻밖이라고 하시던데, 시집간다"며 "잘 살겠다"면서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사진=심지유 인스타그램 캡처

심지유의 예비 신랑은 회사원으로 오는 3월 결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유는 2003년 Mnet 슈퍼VJ모델 선발대회에서 Mnet VJ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Mnet 간판 연예정보프로그램이었던 '와이드 연예뉴스'에서 활약했고, 이강인을 발굴한 '날아라 슛돌이' 시즌3에도 매니저로 활약했다.

'별난여자 별난남자', '아름다운 나의 신부', '자백' 등의 작품으로 배우로 활약했던 심지유는 '나 혼자 산다'에서 배우 서지혜의 '절친'으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다음은 심지유 글 전문
/사진=심지유 인스타그램 캡처
새해 복 많이 받고 계시죠?좋은 소식 있어서 살짝꿍 알려드립니다.

평생 함께 웃고픈 사람이 생겼어요. 다가오는 모든 계절이 기대되는사람과 결혼을 하려 합니다.서로에게 존중하는 마음으로사랑하는 마음으로엄마 아빠께 두 배로 잘하고자 하는데축하해 주실 꺼죠?

만두 피드 옆 결혼 발표라니.연휴 지난 직후니깐 이해해 주세요~써프라이즈~다들 뜻밖인데라고 하시던데저도 시집가요 여러분~잘 살겠습니다.

축하해 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항상 건강하시고하시고자 하시는 일 꼭 이루어지시길 바랍니다♥급하게 진행된 이 결혼에 도움을주신 모든 분들 한 분 한 분 피드에 감사 인사 전할게요~사랑합니당♥

신랑아,나랑 결혼해 주겠니?♥
김소연 기자 kims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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