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새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의 강하늘이 '동백꽃 필 무렵'의 황용식과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안방에 컴백한다.
'달이 뜨는 강'은 고구려 설화 속 평강(김소현 분) 공주와 온달(지수 분) 장군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2021년 안방극장에 소환하는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세 배우 강하늘의 출연은 '달이 뜨는 강'을 향한 기대를 더욱 뜨겁게 달군다. 강하늘은 극중 온달의 아버지 온협 장군 역을 맡아 '달이 뜨는 강' 초반부 이야기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2월 3일 '달이 뜨는 강' 측이 온협 장군의 첫 스틸컷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고구려의 무장이자 순노부 족장으로서, 백성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은 온협 장군의 온화한 카리스마가 사진을 장악한다.
사진 속 온협 장군은 두터운 갑옷을 입고 듬직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온협 장군과 순노부는 현재 국경 방어를 책임지고 있는 상황. 고구려를 지키기 위해 분투해온 그의 산전수전이 독보적인 분위기로 발산되고 있다. 특히 번뜩이는 그의 눈빛은 순노부, 나아가 고구려에 위협을 끼치는 것은 무엇이든 잡아낼 듯 강렬하다.
또한 진지함과 다정함을 오가는 그의 표정이 시선을 강탈한다. 국경을 지키는 장군으로서 일을 할 때에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다가도, 적이 아닌 자를 대할 때는 따스해지는 모습이 그의 성품을 보여준다.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강하늘의 변신이다. 지난해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으로 대한민국을 강하늘 표 스윗한 남자의 매력에 빠지게 했던 그가 180도 다른 인물로 안방극장에 돌아오는 것.
이와 관련 '달이 뜨는 강' 측은 "강하늘이 대본 그대로의 온협 장군으로 분해 흡인력 있는 열연을 보여줬다. 평소 이미지와는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는 강하늘의 연기력에 모든 스태프들이 감탄했다"며 "초반부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할 온협 장군과 이를 통한 강하늘의 새로운 변신을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달이 뜨는 강'은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 후속으로 오는 15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