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스마 눈빛
180도 변신 예고
액션 히로인 예약
'루카: 더 비기닝' / 사진 =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이다희가 걸크러시를 뛰어넘는 인생 캐릭터로 돌아온다.

1일 첫 방송을 앞둔 tvN 새 월화드라마 '루카 : 더 비기닝'은 특별한 능력 때문에 쫓기게 된 지오(김래원 분)가 유일하게 그를 기억하는 강력반 형사 구름(이다희 분)과 함께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스펙터클 추격 액션극이다.

여기서 이다희는 중대 범죄수사과 출신으로 상사의 비리를 조사하다 강력계로 전출된 형사 하늘에구름으로 분한다. 어린 시절 실종된 부모의 사건을 집요하게 쫓으며 진실에 다가가려는 구름은 비밀스러운 힘을 가진 지오와의 만남으로 인생이 뒤흔들리는 인물이다.여기에 구름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불도저 근성으로 남다른 속도감과 거친 타격감을 선보이며 거침없는 액션 본능을 자랑할 예정이다. 더욱이 정체를 알 수 없는 이들과 지독하리만치 집요한 추격을 벌이면서도 지오와의 애틋한 서사는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동안 이다희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 '비밀', '미세스 캅', '추리의 여왕 시즌2', '뷰티 인사이드',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등 다양한 작품과 다채로운 캐릭터로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아 올렸다. 더불어 자신만의 색깔을 입힌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들어내는 것 뿐만 아니라 배우로서의 입지 또한 확고히 다졌다.

특히 '뷰티 인사이드'에서 당찬 여성 CEO 강사라 역을 맡아 걸크러시 면모를 십분 발휘한 것을 시작으로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서는 성별의 벽을 부순 캐릭터 차현 역으로 주체적인 여성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번 '루카 : 더 비기닝'에서 이다희는 그간 선보였던 패셔너블함과 화려함을 벗어던지고 라이브한 이미지와 시원시원한 액션을 장착해 걸크러시를 넘어 액션 여제로 시청자들을 단번에 사로잡을 전망이다.

한편, '루카 : 더 비기닝'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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