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윤상현X삼남매, 최고의 1분 주인공
윤상현, 첫 단독 육아부터 부상 투혼까지
윤상현, 첫 단독 육아부터 부상 투혼까지
'슈퍼맨이 돌아왔다' 배우 윤상현의 현실 육아가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4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366회 '우리 집은 시크릿 가든' 편의 분당 최고 시청률은 10.6%(수도권 기준)로 집계됐다. 최고의 1분 주인공은 '슈돌' 새 식구로 합류한 윤상현 가족이었다.이날 윤상현은 처음으로 나겸, 나온, 희성 삼 남매 단독 육아에 도전했다. 순하고 착한 3윤 3색 삼 남매와 윤상현의 일상이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선사했다. 특히 아이들의 남다른 아빠 사랑이 윤상현이 평소에도 얼마나 좋은 아빠인지 짐작하게 했다.
삼 남매를 혼자 돌보는 건 마냥 쉬운 일이 아니었다. 무슨 일이 터질지 한 치 앞도 예상하지 못하는 아이들을 돌보며 집안일까지 병행하는 것이 다양한 난관들을 만들어냈던 것.
그중에서도 윤상현이 삼 남매를 재우기 전 겪는 좌충우돌이 시청자의 공감을 샀다. 마당에서 감성 캠핑을 즐긴 뒤 혼자 뒷정리를 하다가 손에 화상을 입고 물집까지 생긴 윤상현. 거실에 들어온 뒤에도 설거지하랴, 간식 먹고 싶어 하는 아이들 챙기랴 정신이 없었다.그런 윤상현이 아이들을 위해 마지막으로 준비한 간식은 약과였다. 이때 막내 희성이의 남다른 묵직함이 시선을 강탈했다. 누나들이 약과를 먹는 동안 혼자 화장실로 가 씻어야 하는 희성이가 칭얼거렸지만 윤상현은 아이를 능숙하게 달래고 깔끔하게 수습까지 했다.
이런 가운데 윤상현을 챙겨주는 것도 역시 아이들이었다. 아빠 손의 물집을 보고 나겸이가 직접 윤상현에게 밴드를 챙겨준 것이다. 좌충우돌 속에서도 모든 일을 능숙하게 처리하고 약과 먹방을 즐기는 윤상현 가족의 모습에서는 시청률이 10.6%까지 치솟으며 이날 방송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5분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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