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린X신승호 주연 '더블패티' 2월 개봉 확정
'갑질→2차 사과' 아이린, 향후 활동에 '주목'
'갑질→2차 사과' 아이린, 향후 활동에 '주목'
영화 '더블패티'가 신승호, 배주현(레드벨벳 아이린)의 싱그러운 케미와 따뜻한 감성이 돋보이는 OST를 확인할 수 있는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갑질 논란을 빚으며 최근 2차 사과까지 한 배주현의 활동 재개에 관심이 쏠린다.
오는 2월 개봉 확정과 함께 '더블패티'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더블패티'는 힘내라는 말로는 위로가 되지 않던 고된 하루를 보낸 날, 씨름 유망주 강우람(신승호 분)과 앵커지망생 이현지(배주현 분)가 만나 서로에게 힘이 돼주는 이야기를 담은 고열량 충전 무비. 순한 맛의 담백한 스토리와 침샘을 자극하는 고열량 먹방의 향연, 싱그러운 케미를 발산하는 신승호와 배주현의 만남을 담은 '더블패티'의 티저 예고편은 치열한 하루를 견뎌낸 이들에게 건내는 에너지 충전 무비의 탄생을 예고한다.
아르바이트와 취업준비로 정신 없는 하루를 보내는 씨름유망주 우람과 앵커지망생 현지의 모습이 교차되며 시작하는 '더블패티'의 예고편은 '늘 같은 하루하루, 어제 오늘 또 지나가'라는 공감 가는 가사의 잔잔한 배경음악이 더해져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바쁘게 흘러간 하루의 끝에 현지가 일하는 수제 햄버거 가게를 찾은 우람이 마감 세일 중인 더블패티 1+1을 주문하며 시작된 두 사람의 인연은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이어지는 소맥을 찰 지게 마는 이현지의 모습, 입 찢어지게 햄버거를 먹는 강우람의 모습은 '더블패티'만의 고열량 먹방을 기대하게 한다. 이처럼 싱그러운 케미로 시선을 사로잡은 신승호와 배주현은 예고편에 삽입된 OST 듀엣곡까지 직접 불러 예고편의 감성을 더욱 풍성하게 살렸다.
'더블패티'는 영화 '첫잔처럼'으로 제27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감독상을 수상, '창간호', '큰엄마의 미친봉고'를 연출 백승환 감독의 신작이다.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 '에이틴'에 출연하며 큰 키와 훈훈한 비주얼, 인상적인 연기로 대중의 눈도장을 찍은 신승호가 고교 씨름왕 출신의 강우람 역을, 이번 작품으로 스크린 데뷔를 하게 된 배주현이 꿈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앵커지망생 이현지 역을 맡아 싱그러운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정영주, 조달환 등 탄탄한 연기력으로 중무장한 연기파 배우들이 든든한 지원군으로 가세해 존재감을 발산한다.
앞서 에디터 겸 스타일리스트 A씨는 배주현에게 갑질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했고 배주현은 이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또한 최근 공식 팬 커뮤니티에 "제 나름대로는 주변인들과 잘 지낸다고 생각하면서 살았기 때문에 저의 소통 방식이나 표현이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모르고, 소통의 방식은 저마다 다르다고만 생각했다"며 "시간을 되돌릴 수 없듯이 저도 예전의 모습으로는 돌아가지 않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말과 행동이 무거움을 깨달았고 더욱 성숙한 사람이 되도록 하겠다"고 사과문을 재차 올렸다.
'더블패티'는 오는 2월 개봉 예정이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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