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 20일 인천공항 귀국 예정
광저우에서 오후 1시 30분 비행기 탑승

에이미, 강제출국 5년 만에 귀국
에이미/사진=에이미 SNS


에이미가 오는 20일 5년 만에 한국 땅을 밟는다.

텐아시아 취재 결과 에이미는 오는 20일 오후 1시 30분 중국 광저우에서 출발하는 비행기를 탑승한다. 인천국제공항에는 이날 오후 5시 30분께 도착할 예정이다. 본래 에이미는 지난 13일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비자 문제로 일주일 귀국 시점이 늦춰졌다.

미국 국적의 에이미는 2008년 올리브TV '악녀일기 시즌3'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고, 발랄한 매력을 뽐내며 각종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하지만 2012년 프로포폴, 2014년 졸피뎀 불법 투약이 연이어 불거지면서 강제 출국됐다.

그동안 미국, 중국 등에서 거주했던 에이미는 이제 약물을 완전히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5년 동안 한국 땅에 올 수 없었던 에이미는 비자 문제로 귀국이 연기가 결정됐을 당시 텐아시아에 "그동안 정말 많이 반성했다"며 "가족들도 보고싶고, 귀국 사실이 알려진 후 관심을 가져주신 분들께도 감사하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에이미는 한국 도착 후 2주 동안 자가격리 기간을 갖고 일상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김소연 기자 kims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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