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핑크의 윤보미가 MBC 에브리원 드라마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 종영 소감을 밝혔다.
13일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는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에서 '문예슬' 역으로 활약한 윤보미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윤보미는 "정말 배울 것도 많고, 즐겁게 촬영했던 드라마인데 이렇게 끝나서 너무 아쉽기도 하다. 촬영했을 때도 정말 좋았지만,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결과물도 잘 나온 것 같아서 뿌듯하기도 하다"며 "무엇보다 좋은 선배들, 후배들, 스태프들과 함께 즐겁게 촬영하면서 좋은 추억 남겨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이어 "예슬이 캐릭터를 연기 하면서 너무 행복했고, 좋은 기운, 좋은 에너지도 많이 받았다.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으로 진지하게 연기에 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앞으로의 에이핑크 활동, 연기 활동 모두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지켜봐달라.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윤보미는 지난 12일 종영한 드라마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에서 금방 사랑에 빠지는 '금사빠'이자, 전자 보안팀 UI디자이너에서 방역 직원으로 발령 받은 '문예슬' 역을 맡아, 극을 이끄는 세 여자 캐릭터 중 톡톡 튀는 매력의 막내 캐릭터를 소화하며 극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윤보미는 힘든 연애로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밝은 에너지를 잃지 않는 사랑스러움과 함께, 때에 따라 청순함, 귀여움, 섹시한 분위기로 다채로운 매력을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0년차 K팝 대표 걸그룹 에이핑크의 멤버로, 유튜브, 예능, 광고 등에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윤보미는 2015년 웹드라마 '연애탐정 셜록K'를 통해 연기에 도전한 이후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 SBS 모비딕 숏폼 드라마 '농부사관학교' 시리즈, 웹드라마 '오빠가 대신 연애 해줄게'에 이어, 이번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까지 작품들로 호평을 얻으며 배우로서 성장과 존재감을 입증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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