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진♥전승빈 "'나쁜 사랑'으로 만나 결혼"
전승빈, 홍인영과 지난해 4월 이혼 절차 마무리
전승빈, 홍인영과 지난해 4월 이혼 절차 마무리
걸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심은진(40)이 배우 전승빈(35)과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런 가운데 전승빈의 전 아내이자 '공대 아름이'로 알려진 배우 홍인영(36)이 "할많하않"이라며 그간의 마음고생을 내비쳐 주목받고 있다.홍인영은 12일 자신의 SNS에 영화 '베테랑' 속 유아인의 사진을 올렸다. 홍인영의 지인은 이 사진에 "어이가 없네"라고 댓글을 달았다.
이에 홍인영은 "서서히 알게 되겠지", "할많하않", "그냥 가식" 등의 표현을 했다.
홍인영의 내밀한 사연을 알고 있는듯한 지인은 "그의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축복해주고 싶지만 그러기엔 너무 많은 일들이 있었고 너의 아픔의 기간과 그들의 만남 기간이 겹치는 건 소름이다"라며 "인영아. 너에게 좋은 일들이 앞으로 많이 생길 거야"라고 응원했다. 이에 홍인영은 "지금이 더 행복하다"고 화답했다.앞서 심은진은 인스타그램 계정에 “안녕하세요. 심은진입니다. 수줍지만 여러분께 고백하려고 해요. 저는 오늘, 2021년 1월 12일부로 전승빈 씨와 서로의 배우자가 되었습니다”라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심은진은 "MBC ‘나쁜 사랑’이라는 드라마로 처음 알게 됐고, 동료이자, 선후배로 지내오다, 드라마가 끝날 무렵, 서로의 마음을 알게 되었다"면서 "그 후로 서로를 진지하게 생각하며 만나다 오늘에까지 오게 되었다. 누군가는 연애 1년도 안 돼서 결혼하는 건 너무 이른 감이 있지 않으냐 할 테지만, 사실 제가 이젠 어린 나이만은 아닌 나이기에, 그러한 염려는 조금 접어두고, 제 경험에 의한, 사람에 대한, 확신이 있었다고 이야기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한편 논란이 커지자 전승빈 측은 지난해 4월 홍인영과 이혼했으며, 그 전에 이미 별거 중이었다고 밝혔다.
이미나 기자 minalee120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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