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진♥전승빈 결혼
전승빈 전 부인 "어이가 없다"
전승빈 전 부인 "어이가 없다"
베이비복스 출신 심은진(40)과 배우 전승빈(34)이 부부가 됐다. 이 가운데 전승빈의 전 부인인 배우 홍인영이 "어이가 없다"는 반응을 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12일 심은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부로 전승빈과 서로의 배우자가 됐다"고 밝혔다.
심은진과 전승빈은 MBC '나쁜사랑'을 통해 처음 만나 동료로 지내오다 연애를 시작했다고. 심은진은 "드라마가 끝날 무렵 서로의 마음을 알게 됐다. 그 후로 서로를 진지하게 생각하며 만나다 오늘에까지 오게 됐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누군가는 연애 1년도 안돼서 결혼하는 건 너무 이른 감이 있지 않느냐 할 테지만 사실 제가 이제 어린 나이만은 아니기에 그러한 염려는 조금 접어두고 확신이 있었다고 이야기 하는 게 맞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심은진은 "시간의 길고 짧음은 저에게 중요한 문제가 아니었다"면서 "이 사람과 남은 인생을 같이 공유하고, 오래오래 서로를 바라보면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해주는 사람은 그리 흔히 찾아오는 행운은 아니기에, 그런 마음을 먹은 순간 오히려 시간을 더 두고 지켜보는 게 무슨 소용이 있겠냐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며 축하와 응원을 부탁했다.
전승빈 또한 "2020년 많은 일이 있던 한 해"라며 "모든 분들이 힘든 시간을 가지신 해였고 저 또한 개인적인 힘든 일이 많았다. 욕심이 생기게끔 하는 사람의 손을 놓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결혼식은 해외에 거주 중인 가족이 한국에 돌아올 수 있는 시기를 기다리기로 했다.
심은진의 고백을 통해 전승빈과 결혼 소식이 알려지자 전승빈의 전 아내 홍인영의 인스타그램 글에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다.
홍인영은 영화 '베테랑' 속 유아인의 '어이가 없네' 신을 캡처해 게재하며 댓글을 통해 전승빈의 공식입장을 저격하는 듯한 글을 올렸다. 홍인영의 한 지인은 "새로운 출발을 축복해주고 싶지만 그러기엔 너무 많은 일이 있었고, 너의 아픔 기간과 그들의 만남 기간이 겹치는 건 소름"이라고 썼다.
이같은 댓글에 홍인영은 "저 또한 개인적인 힘든 일이 많은해 였데. 아니 누가? 나? 나잖아", "너무 묘하게 겹치네", "2018년 결별이랜다. 2020년 4월 00(이혼)했는데. 이야기를 정도껏 해야", "그냥 가식이다", "할많하않(할말이 많지만 하지 않겠다의 준말)", "서서히 알게 되겠지"라고 의미심장한 반응을 보였다.
홍인영과 전승빈은 2009년 '천추태후'로 만나 네 작품에서 호흡을 맞추다 7년 열애 끝에 2016년 결혼했다.
전승빈은 전 아내 홍인영과 배우 심은진과 교제가 겹치는 시기가 있다는 시선에 "2019년부터 별거하며 이혼을 준비했다"면서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한 매체를 통해 해명했다.
김예랑 기자 norang@tenasia.co.kr
지난 12일 심은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부로 전승빈과 서로의 배우자가 됐다"고 밝혔다.
심은진과 전승빈은 MBC '나쁜사랑'을 통해 처음 만나 동료로 지내오다 연애를 시작했다고. 심은진은 "드라마가 끝날 무렵 서로의 마음을 알게 됐다. 그 후로 서로를 진지하게 생각하며 만나다 오늘에까지 오게 됐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누군가는 연애 1년도 안돼서 결혼하는 건 너무 이른 감이 있지 않느냐 할 테지만 사실 제가 이제 어린 나이만은 아니기에 그러한 염려는 조금 접어두고 확신이 있었다고 이야기 하는 게 맞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심은진은 "시간의 길고 짧음은 저에게 중요한 문제가 아니었다"면서 "이 사람과 남은 인생을 같이 공유하고, 오래오래 서로를 바라보면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해주는 사람은 그리 흔히 찾아오는 행운은 아니기에, 그런 마음을 먹은 순간 오히려 시간을 더 두고 지켜보는 게 무슨 소용이 있겠냐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며 축하와 응원을 부탁했다.
전승빈 또한 "2020년 많은 일이 있던 한 해"라며 "모든 분들이 힘든 시간을 가지신 해였고 저 또한 개인적인 힘든 일이 많았다. 욕심이 생기게끔 하는 사람의 손을 놓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결혼식은 해외에 거주 중인 가족이 한국에 돌아올 수 있는 시기를 기다리기로 했다.
심은진의 고백을 통해 전승빈과 결혼 소식이 알려지자 전승빈의 전 아내 홍인영의 인스타그램 글에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다.
홍인영은 영화 '베테랑' 속 유아인의 '어이가 없네' 신을 캡처해 게재하며 댓글을 통해 전승빈의 공식입장을 저격하는 듯한 글을 올렸다. 홍인영의 한 지인은 "새로운 출발을 축복해주고 싶지만 그러기엔 너무 많은 일이 있었고, 너의 아픔 기간과 그들의 만남 기간이 겹치는 건 소름"이라고 썼다.
이같은 댓글에 홍인영은 "저 또한 개인적인 힘든 일이 많은해 였데. 아니 누가? 나? 나잖아", "너무 묘하게 겹치네", "2018년 결별이랜다. 2020년 4월 00(이혼)했는데. 이야기를 정도껏 해야", "그냥 가식이다", "할많하않(할말이 많지만 하지 않겠다의 준말)", "서서히 알게 되겠지"라고 의미심장한 반응을 보였다.
홍인영과 전승빈은 2009년 '천추태후'로 만나 네 작품에서 호흡을 맞추다 7년 열애 끝에 2016년 결혼했다.
전승빈은 전 아내 홍인영과 배우 심은진과 교제가 겹치는 시기가 있다는 시선에 "2019년부터 별거하며 이혼을 준비했다"면서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한 매체를 통해 해명했다.
김예랑 기자 nor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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