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 코로나19로 경영난
"모든 식구들 위해 달릴 것"

방송인 정준하가 식당 운영을 위해 발로 뛰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지난 8일 정준하는 "어제 내린 눈을 보며 열심히 달릴거야. 지치지 않을 거야. 포기하지 않을거야. 날 믿고 함께하는 모든 식구들을 위해"라는 글을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다.

그는 서울 강남구 인근에서 고깃집을 운영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준하는 "가까운 거리는 한 그릇이라도 직접 배달란다"라며 "연예인 딜리버리. 도와주세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정준하가 식사 쟁반을 들고 배달 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그는 지난해 한 BJ가 진행하는 아프리카TV에 모습을 드러냈다. 정준하는 "나는 지금 국민보다 우리 직원에게 잘 해야 한다"면서 "다른 사업도 최근에 날려먹어 10억 손해를 봤다"고 털어놨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nor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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