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는 배정남 위 차승원
솔직한 입담 폭발
'스페인 하숙' 멤버
'악마는 정남이를 입는다' / 사진 = tvN 제공

'악마는 정남이를 입는다'에 정체를 숨긴 역대급 손님이 깜짝 등장한다.

9일 방송되는 tvN '악마는 정남이를 입는다' 5회에서는 과거 스페인 하숙을 함께 했던 차승원과 배정남이 손님과 사장으로 재회한다.

포스를 풍기며 갑작스레 등장한 차승원은 배정남이 골라준 옷에 "별로다", "너나 입어라"며 유례없이 솔직한 평가로 배정남을 진땀 흘리게 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뭘 입혀도 옷의 길이를 짧게 만들어버리는 차승원의 기럭지에 배정남은 "키가 더 컸냐"고 묻는 등 내내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한다고.

또한 차승원은 배정남이 적극 추천한 의문의 옷에 대해 "칼국수는 싫다"라며 몇 번이고 거절했다고 전해져 옷의 정체에 궁금증을 높인다. 이러한 악조건(?) 속에서도 차승원을 사로잡은 패션 아이템들과 기쁨라사를 런웨이로 만들어버린 그의 워킹은 오늘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악마는 정남이를 입는다'는 원조 패셔니스타 배정남이 세상 어디에도 없던 원앤온리 고민 맞춤형 남성 전문 옷가게 '기쁨라사'의 사장님으로 분해 유일한 직원 조재윤과 고객들의 다양한 옷 고민을 해결하는 프로그램이다. 5분 편성물로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20분,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 방송 전에 만날 수 있으며, 본 방송 이후 유튜브 채널 십오야에서 풀버전이 공개된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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