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스트레인지2' 코로나19 여파로 촬영 중단
엘리자베스 올슨 "런던서 락다운 겪고 있어"
"확산세 진정될 때까지 촬영장 복귀 못해"
엘리자베스 올슨 "런던서 락다운 겪고 있어"
"확산세 진정될 때까지 촬영장 복귀 못해"
마블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인 더 멀티버스 오브 매드니스'('닥터 스트레인지2')가 코로나19로 인해 촬영이 중단됐다. 출연배우 엘리자베스 올슨은 영국에서 자가격리 중이다.
엘리자베스 올슨은 최근 미국 ABC TV쇼 '지미 키멜 라이브'에 화상 연결로 출연해 디즈니 플러스의 새 영화 완다비전'을 소개하며 근황을 전했다.
엘리자베스 올슨은 이날 방송에서 런던의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닥터 스트레인지2' 촬영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그는 "런던에서 지난 3개월 간 두 번째 락다운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곳 병원들이 포화 상태라 확산세가 진정될 때까지 촬영 현장에 복귀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나는 이곳에서 안전하게 지내고 있고 개인적인 일도 볼 수 있는 상황이다"며 "디즈니가 자가격리 중에도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고 전했다.
엘리자베스 올슨은 마블 시리즈 영화에서 슈퍼히어로 완다 역을 맡고 있다. '닥터 스트레인지2'는 내년 3월 개봉 예정으로, 샘 레이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베네딕트 컴버배치, 엘리자베스 올슨, 베네딕트 윙, 레이첼 맥아담스 등이 출연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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