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레저가 오는 1월 11일 첫 정규앨범 발표를 확정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28일 오전 9시 공식 블로그에 트레저의 정규 1집 '더 퍼스트 스텝 : 트레저 이펙트'(THE FIRST STEP : TREASURE EFFECT) 티저 포스터를 게재했다. 찬란한 빛으로 둘러싸인 지구가 블루톤의 아트워크로 형상화됐다. 이와 함께 트레저의 정규앨범명과 발매일자가 새겨져 시선을 사로잡았다.
'트레저 이펙트'는 트레저가 데뷔 전 선보인 콘셉트 영상에서 언급된 것으로 일상의 발견 하나가 인류의 발전에 기여하는 것처럼, 자신들도 세상을 뒤흔들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트레저는 지난 8월 7일 데뷔 이래 거의 한 달에 한 번 꼴로 신곡 무대를 준비한데 이어 정규앨범까지 연달아 발표한다. YG 측은 '이 같은 사례는 YG에서 빅뱅 이후 처음"이라며 "준비된 신인이 아니라면 불가능한 일'이라고 했다.
트레저는 데뷔 타이틀곡 '보이'(BOY)부터 '사랑해 (I LOVE YOU)', '음 (MMM)'까지 독보적인 실력과 '칼군무'로 글로벌 음악팬들을 매료시켰다. 컴백할 때마다 무서운 성장세를 보여준 트레저가 첫 정규앨범을 통해서 '더 퍼스트 스텝' 시리즈를 어떻게 완성 짓고 도약할지 주목된다.
YG는 이번 앨범과 관련 트레저 '더 퍼스트 스텝' 시리즈의 완결판이자 2021년 YG의 첫 주자인만큼 글로벌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최지예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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