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백' 수빈 인터뷰
"트로트로 무대 공포증 이겨내"
"교통사고로 '탄타라' 불참, 미안함 컸다"
"겨울 신곡 발매 예정"
"트로트로 무대 공포증 이겨내"
"교통사고로 '탄타라' 불참, 미안함 컸다"
"겨울 신곡 발매 예정"
"올해는 정말 잘 살고, 잘 버틴 것 같아요. 아쉬움 점이요? 하나도 없어요!"
MBN 예능 '미쓰백'에 출연 중인 걸그룹 달샤벳 출신 수빈이 한해를 되돌아보는 마음을 이같이 말했다.
수빈은 올해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냈다. 지난 7월 MBN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보이스트롯'에 출연해 심수봉의 노래를 열창했다. 무대 중반부에는 셔츠를 벗어던지고 파격적인 섹시 콘셉트를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고, 후반부 고음은 절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후 걸그룹 출신들이 다시 한 번 가수로서 새로운 도전을 펼치는 '미쓰백'에서는 10년 차 가수이자 1인 기획사 수빈컴퍼니의 대표로서 인생곡을 얻기 위해 밤낮으로 노력으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수빈은 "'보이스트롯'을 시작으로 많은 프로그램을 하게 됐다. '미쓰백'을 하면서는 내 안에 또 다른 나를 꺼내가며 살고 있다. 요즘 코로나로 많이 쉬고 계시는데 나는 누구보다 바쁘게 지냈다"고 밝혔다.
트로트 장르에 도전한 이유를 묻자 수빈은 "트로트는 음악을 하는 사람이라면 기본적으로 공부해야하는 분야라고 생각해서 도전했는데, 생각보다 더 많은 것을 배웠다. 음악적인 견해도 굉장히 넓어졌고, 무대 공포증도 많이 이겨냈다"고 말했다.
'미쓰백'은 방송 전 많은 화제를 모았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스텔라 출신 가영은 청순한 걸그룹을 꿈꿨지만 별다른 반응이 없자, 파격적인 19금 콘셉트로 이미지 변신해 활동했다고 밝혀 논란이 됐고, 와썹 출신 나다는 경제적인 어려움을, 나인뮤지스 출신 세라는 공황장애와 우울증을 고백했다. 수빈 역시 금전 문제로 방 한편에 사무실을 운영하며 세션까지 직접 연주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다소 자극적인 소재에 출연 부담감은 없었을까. 수빈은 "나는 어렸을 때부터 내 상황이 부끄러운 적 없었다. 오히려 속이 시원했다"며 "실제 나는 이런 삶을 살고 있다고, 여러분들과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이라는 걸 보여줄 수 있어서 좋았다. 방송 후 생각보다 많은 응원을 받았다. 이렇게 털털할 줄 몰랐다고 하는 사람도 많았다"고 웃었다.
'미쓰백' 멤버들과의 케미에 대해서는 "성향이 다 비슷하다. 집순이고 내성적인데 모여 있으면 밝아진다. 양보하고 이해해주고 좋은 일은 같이 축하해주고 슬퍼해주는 따뜻한 사람들이다. 다시 걸그룹을 한다면 이 멤버로 하고 싶다. 활동시기에는 자주 마주치는데도 친해질 계기가 없었는데, 겪어온 세월이 비슷하다보니 지금 유대관계가 더 진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티아라 출신 소연이 방송 4회 만에 하차를 결정해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이에 수빈은 "소연 언니가 요즘도 방송 모니터를 보고 응원의 카톡을 보내준다"며 "멤버들 다 같이 합숙하는 첫날, 다 같이 모여 조촐하게 이야기를 하는데 소연언니가 너무 든든한 버팀목 같았다. 그 든든함을 아직도 책임지고 있는 것 같다"며 감사를 표했다.
수빈은 지난달 17일 4중 추돌 교통사고를 당했다. 큰 외상은 없었지만 의사 권고에 따라 일주일간 입원해 집중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그로 인해 '미쓰백' 네 번째 인생곡 '탄타라' 경연에 불참하게 됐고, 유진, 가영, 세라는 수빈 없이 무대를 완성했다. 이에 수빈은 "'탄타라' 무대는 내가 직접 멤버를 꼽았고, 무대 구성도 다 했고, 처음으로 랩을 맡은 무대여서 보여주고 싶은 게 많았는데 리더로서 같이 하지 못했다는 미안함이 너무 컸다. 잠깐 회의감에 빠지기도 했다"며 "달샤벳 시절부터 사고가 잦았다. 우리 실수가 아닌 게 많아서 더 억울했다. 달려 나가려고 하면 뒤에서 잡는 느낌인거 같아 속상했다"고 털어놨다.
"그래도 다행인 건 제가 자리를 비워도 멤버들이 그 자리를 메꿔줘요. 걱정했던 것보다 훨씬 잘해줘서 뿌듯했죠. 한편으로는 하늘에서 너무 혹사하며 지내는 저에게 쉬라고 하는 신호였나 보다 생각하기도 해요."
'미쓰백' 무대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를 묻자 수빈은 "모든 무대에 뼈를 갈았다"며 "방송에는 많이 편집됐지만 '탄타라' 연습할 때 새벽 5시까지 연습한 날도 있었다. 중간 점검 받고 혼났을 때인데, 그 날 펑펑 울면서 연습했다. 주어진 시간은 한정되어 있으니까. 지나고 나면 그것만큼 뿌듯한 게 없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수빈은 "'미쓰백'을 통해 앨범 프로듀싱을 넘어 무대를 연출하는 꿈을 이뤘다. 달샤벳 때도 이런 걸 할 수 있었다면 임하는 자세가 많이 달라졌을 것 같다. 하나부터 열까지 다 내가 맡아서 하니까 책임감 더욱 커졌다"고 고마워했다.
달샤벳 멤버들에 대한 여정한 애정도 드러냈다. 수빈은 "달샤벳으로 음악 방송 1위를 한 적이 한 번도 없다"며 "우스갯소리로 들은 말이 있는데, 달샤벳 멤버들이 너무 사이가 좋아서 1위를 한 번도 못한 거라더라. 그룹 안에서 경쟁이 있어야 잘 될 수 있는데 우리는 응원만 해주니까 잘 안된 거라고 할 정도로 다들 너무 착했다. 7년을 동고동락 하면서 사는 게 친자매도 쉽지 않은 거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들인데 돈독하다는 건 정말 선물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수빈은 "'미쓰백' 방송에서 내가 울면 언니들이 바로 연락이 온다. 나도 울었다고. 방송에서 비쳐지는 눈물의 의미를 언니들은 잘 아니까 응원을 많이 해준다"고 덧붙였다.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 만나진 못하지만 단톡방에서 주기적으로 연락하고 있어요. 1년에 생일이 여섯 번 있는 거니까 기념일 챙기면서 만나기도 하고요. 지율 언니는 취미가 같아서 여행도 같이 다니고, 가은 언니는 이웃 주민이라 자주 봅니다."
수빈은 지난 4일 아이돌 로맨스 전용 앱에 공개된 웹드라마 'Wish you 위시유 : 나의 마음속 너의 멜로디'(이하 '위시유')로 1년 만에 배우로 돌아왔다 . '위시유'는 BL 장르에 음악적 감성을 녹여낸 로맨스물로, 싱어송라이터 강인수(강인수 분)와 키보디스트 윤상이(이상 분)이 음악의 꿈을 이루기 위해 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수빈은 걸그룹 출신으로 절대 청력을 가진 연예기획사 대리 이유진 역을 맡았다.
수빈은 "BL장르가 너무 신선했고, 잘생긴 남자 두 명과 연기할 수 있어서 굉장히 좋았다. 또 그들의 사랑을 이해하는 유진 캐릭터가 마음 아프면서도 멋있었다"며 "일본에서 다운로드 1위를 했다더라. 인수, 상이가 일본에서 인기가 많아서 그런 것 같다. 나 역시 영상에 너무 예쁘게 나와서 만족스럽다. 내달에는 감독 영화판이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고 관심을 요청했다.
수빈은 지난 16일 텐아시아 유튜브 채널 '티비텐'이 진행하는 텐라이브쇼에 게스트로 출연해 남다른 입담을 뽐내기도 했다. 특히 지금까지 남자 연예인 다섯 명 이상에게 대시를 받았냐는 질문에 "당연히 다섯명은 넘는다. 데뷔 10년차다 보니 스무 명 정도 된다. 스포츠 선수는 빼고"라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실제 키는 175cm 가 아닌 173.8cm라고 깜짝 고백하기도.
연말 계획을 묻자 수빈은 "매년 가족들끼리 여행을 갔는데, 올해는 조촐하게 식사를 할 것 같다"며 "'미쓰백'을 촬영 하면서 앨범을 준비하게 됐다. 조만간 좋은 소식 들려줄 것"이라고 밝혔다.
신곡에 대해서는 "처음으로 내는 싱글 겨울노래"라며 "공을 많이 들였다. 장르는 발라드고, 겨울에 굉장히 잘 어울리는 노래다. 나의 색깔이 확실히 있다. 듣는 분들은 새롭다고 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자신했다. 가수와 배우를 넘나들며 활약하고 있는 수빈의 내년 목표는 무엇일까.
"새로운 도전보다 지금 하고 있는 분야를 더욱 깊이 파고 싶어요. 10년 차 다운 음악과 연기 보여드릴게요!"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MBN 예능 '미쓰백'에 출연 중인 걸그룹 달샤벳 출신 수빈이 한해를 되돌아보는 마음을 이같이 말했다.
수빈은 올해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냈다. 지난 7월 MBN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보이스트롯'에 출연해 심수봉의 노래를 열창했다. 무대 중반부에는 셔츠를 벗어던지고 파격적인 섹시 콘셉트를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고, 후반부 고음은 절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후 걸그룹 출신들이 다시 한 번 가수로서 새로운 도전을 펼치는 '미쓰백'에서는 10년 차 가수이자 1인 기획사 수빈컴퍼니의 대표로서 인생곡을 얻기 위해 밤낮으로 노력으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수빈은 "'보이스트롯'을 시작으로 많은 프로그램을 하게 됐다. '미쓰백'을 하면서는 내 안에 또 다른 나를 꺼내가며 살고 있다. 요즘 코로나로 많이 쉬고 계시는데 나는 누구보다 바쁘게 지냈다"고 밝혔다.
트로트 장르에 도전한 이유를 묻자 수빈은 "트로트는 음악을 하는 사람이라면 기본적으로 공부해야하는 분야라고 생각해서 도전했는데, 생각보다 더 많은 것을 배웠다. 음악적인 견해도 굉장히 넓어졌고, 무대 공포증도 많이 이겨냈다"고 말했다.
'미쓰백'은 방송 전 많은 화제를 모았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스텔라 출신 가영은 청순한 걸그룹을 꿈꿨지만 별다른 반응이 없자, 파격적인 19금 콘셉트로 이미지 변신해 활동했다고 밝혀 논란이 됐고, 와썹 출신 나다는 경제적인 어려움을, 나인뮤지스 출신 세라는 공황장애와 우울증을 고백했다. 수빈 역시 금전 문제로 방 한편에 사무실을 운영하며 세션까지 직접 연주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다소 자극적인 소재에 출연 부담감은 없었을까. 수빈은 "나는 어렸을 때부터 내 상황이 부끄러운 적 없었다. 오히려 속이 시원했다"며 "실제 나는 이런 삶을 살고 있다고, 여러분들과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이라는 걸 보여줄 수 있어서 좋았다. 방송 후 생각보다 많은 응원을 받았다. 이렇게 털털할 줄 몰랐다고 하는 사람도 많았다"고 웃었다.
'미쓰백' 멤버들과의 케미에 대해서는 "성향이 다 비슷하다. 집순이고 내성적인데 모여 있으면 밝아진다. 양보하고 이해해주고 좋은 일은 같이 축하해주고 슬퍼해주는 따뜻한 사람들이다. 다시 걸그룹을 한다면 이 멤버로 하고 싶다. 활동시기에는 자주 마주치는데도 친해질 계기가 없었는데, 겪어온 세월이 비슷하다보니 지금 유대관계가 더 진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티아라 출신 소연이 방송 4회 만에 하차를 결정해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이에 수빈은 "소연 언니가 요즘도 방송 모니터를 보고 응원의 카톡을 보내준다"며 "멤버들 다 같이 합숙하는 첫날, 다 같이 모여 조촐하게 이야기를 하는데 소연언니가 너무 든든한 버팀목 같았다. 그 든든함을 아직도 책임지고 있는 것 같다"며 감사를 표했다.
수빈은 지난달 17일 4중 추돌 교통사고를 당했다. 큰 외상은 없었지만 의사 권고에 따라 일주일간 입원해 집중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그로 인해 '미쓰백' 네 번째 인생곡 '탄타라' 경연에 불참하게 됐고, 유진, 가영, 세라는 수빈 없이 무대를 완성했다. 이에 수빈은 "'탄타라' 무대는 내가 직접 멤버를 꼽았고, 무대 구성도 다 했고, 처음으로 랩을 맡은 무대여서 보여주고 싶은 게 많았는데 리더로서 같이 하지 못했다는 미안함이 너무 컸다. 잠깐 회의감에 빠지기도 했다"며 "달샤벳 시절부터 사고가 잦았다. 우리 실수가 아닌 게 많아서 더 억울했다. 달려 나가려고 하면 뒤에서 잡는 느낌인거 같아 속상했다"고 털어놨다.
"그래도 다행인 건 제가 자리를 비워도 멤버들이 그 자리를 메꿔줘요. 걱정했던 것보다 훨씬 잘해줘서 뿌듯했죠. 한편으로는 하늘에서 너무 혹사하며 지내는 저에게 쉬라고 하는 신호였나 보다 생각하기도 해요."
'미쓰백' 무대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를 묻자 수빈은 "모든 무대에 뼈를 갈았다"며 "방송에는 많이 편집됐지만 '탄타라' 연습할 때 새벽 5시까지 연습한 날도 있었다. 중간 점검 받고 혼났을 때인데, 그 날 펑펑 울면서 연습했다. 주어진 시간은 한정되어 있으니까. 지나고 나면 그것만큼 뿌듯한 게 없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수빈은 "'미쓰백'을 통해 앨범 프로듀싱을 넘어 무대를 연출하는 꿈을 이뤘다. 달샤벳 때도 이런 걸 할 수 있었다면 임하는 자세가 많이 달라졌을 것 같다. 하나부터 열까지 다 내가 맡아서 하니까 책임감 더욱 커졌다"고 고마워했다.
달샤벳 멤버들에 대한 여정한 애정도 드러냈다. 수빈은 "달샤벳으로 음악 방송 1위를 한 적이 한 번도 없다"며 "우스갯소리로 들은 말이 있는데, 달샤벳 멤버들이 너무 사이가 좋아서 1위를 한 번도 못한 거라더라. 그룹 안에서 경쟁이 있어야 잘 될 수 있는데 우리는 응원만 해주니까 잘 안된 거라고 할 정도로 다들 너무 착했다. 7년을 동고동락 하면서 사는 게 친자매도 쉽지 않은 거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들인데 돈독하다는 건 정말 선물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수빈은 "'미쓰백' 방송에서 내가 울면 언니들이 바로 연락이 온다. 나도 울었다고. 방송에서 비쳐지는 눈물의 의미를 언니들은 잘 아니까 응원을 많이 해준다"고 덧붙였다.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 만나진 못하지만 단톡방에서 주기적으로 연락하고 있어요. 1년에 생일이 여섯 번 있는 거니까 기념일 챙기면서 만나기도 하고요. 지율 언니는 취미가 같아서 여행도 같이 다니고, 가은 언니는 이웃 주민이라 자주 봅니다."
수빈은 지난 4일 아이돌 로맨스 전용 앱에 공개된 웹드라마 'Wish you 위시유 : 나의 마음속 너의 멜로디'(이하 '위시유')로 1년 만에 배우로 돌아왔다 . '위시유'는 BL 장르에 음악적 감성을 녹여낸 로맨스물로, 싱어송라이터 강인수(강인수 분)와 키보디스트 윤상이(이상 분)이 음악의 꿈을 이루기 위해 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수빈은 걸그룹 출신으로 절대 청력을 가진 연예기획사 대리 이유진 역을 맡았다.
수빈은 "BL장르가 너무 신선했고, 잘생긴 남자 두 명과 연기할 수 있어서 굉장히 좋았다. 또 그들의 사랑을 이해하는 유진 캐릭터가 마음 아프면서도 멋있었다"며 "일본에서 다운로드 1위를 했다더라. 인수, 상이가 일본에서 인기가 많아서 그런 것 같다. 나 역시 영상에 너무 예쁘게 나와서 만족스럽다. 내달에는 감독 영화판이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고 관심을 요청했다.
수빈은 지난 16일 텐아시아 유튜브 채널 '티비텐'이 진행하는 텐라이브쇼에 게스트로 출연해 남다른 입담을 뽐내기도 했다. 특히 지금까지 남자 연예인 다섯 명 이상에게 대시를 받았냐는 질문에 "당연히 다섯명은 넘는다. 데뷔 10년차다 보니 스무 명 정도 된다. 스포츠 선수는 빼고"라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실제 키는 175cm 가 아닌 173.8cm라고 깜짝 고백하기도.
연말 계획을 묻자 수빈은 "매년 가족들끼리 여행을 갔는데, 올해는 조촐하게 식사를 할 것 같다"며 "'미쓰백'을 촬영 하면서 앨범을 준비하게 됐다. 조만간 좋은 소식 들려줄 것"이라고 밝혔다.
신곡에 대해서는 "처음으로 내는 싱글 겨울노래"라며 "공을 많이 들였다. 장르는 발라드고, 겨울에 굉장히 잘 어울리는 노래다. 나의 색깔이 확실히 있다. 듣는 분들은 새롭다고 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자신했다. 가수와 배우를 넘나들며 활약하고 있는 수빈의 내년 목표는 무엇일까.
"새로운 도전보다 지금 하고 있는 분야를 더욱 깊이 파고 싶어요. 10년 차 다운 음악과 연기 보여드릴게요!"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