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엠(SuperM), 태민, NCT 127이 미국 타임(TIME)이 선정한 '올해 K-POP을 대표하는 노래&앨범'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11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K-POP을 대표한 노래&앨범(The Songs and Albums That Defined K-Pop's Monumental Year in 2020)' 각각 10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슈퍼엠과 태민은 앨범 부문에, NCT 127은 노래 부문에 각각 랭크됐다.
타임은 슈퍼엠의 M 정규 1집 '슈퍼 원(Super One)'에 대해 "이 앨범은 슈퍼엠이 음악적 가치를 전하기 위해 만든 앨범임을 보여준다. 수록된 모든 노래가 지치고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많은 사람들의 일상 생활에 다양한 BGM이 되어준다"고 호평했다.
더불어 태민 정규 3집 '네버 고나 댄스 어게인 : 액트 2(Never Gonna Dance Again : Act 2)'에 대해서도 "이 앨범은 태민의 섬세하고 부드럽지만 강단 있는 보컬을 모두 담은 가장 응집력 있는 앨범"이라고 주목하며 2020년을 대표하는 앨범으로 선정했다.
또한 타임은 NCT 127 정규 2집 타이틀 곡 '영웅(英雄; Kick It)'을 노래 부문에 선정해 "곡을 아우르는 독보적인 스웨그가 2020년 K-POP의 상징적인 노래 중 하나가 되었다. 무술을 테마로 한 퍼포먼스는 그야말로 강력한 '펀치'를 날리는 인상적인 퍼포먼스였다. 달콤하고 부드러운 곡의 멜로디는 매료되기에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김수영 기자 swimki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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