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지난 10월 축구선수 은퇴
축구선수 이동국 / 사진 = 이동국 인스타그램

전 축구선수 이동국이 배우 현빈 캐릭터인 리정혁으로 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동국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겨울바다, #피아노1도모름
#앉았는데 #피아노가있었던거야 #설정샷 #리정혁씨"라고 적고 사진을 한장 게재했다.

사진에서 이동국은 바다가 가깝게 있는 곳에 있는 피아노 앞에 앉아 건반을 잡고 있다. 이는 흡사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속 현빈이 연기한 리정혁을 연상케 해 눈길을 끈다. 피아니스트 출신 군인이었던 리정혁은 마지막 회에서 스위스 이젤발트 항구에서 피아노를 치는 모습으로 엔딩을 장식하며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긴 바 있다. 이를 본 아내 이수진 씨는 "리정혁인 줄"이라고 애정 어린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동국은 지난 10월 전북 현대 모터스에서 축구 선수 은퇴했다.

가족은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쌍둥이 자매 재시-재아, 설아-수아에 이어 막내 아들 시안 군까지 온 가족이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

최지예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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