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미♥박요한, 6일 백년가약
박보미 "박요한, 개그 코드 잘 맞아"
박요한 "코로나 시기에 식 진행하지만 이해해줘 감사해"
박보미 "박요한, 개그 코드 잘 맞아"
박요한 "코로나 시기에 식 진행하지만 이해해줘 감사해"
개그우먼 겸 배우 박보미(31)와 축구선수 박요한(31·FC안양)이 오늘(6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지난 8월 결혼 소식을 알린 박보미와 박요한은 6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두 사람은 교제한 지 1년 만에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보미는 박요한에 대해 "대화가 잘 통하고 개그 코드도 잘 맞는다. 제가 좋은 방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주는 사람"이라며 "이 사람과 함께하면 힘든 일이 있어도 이겨낼 수 있겠다는 믿음이 생겨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박요한은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미리 연락주시고 축하해주시고 마음 전해주신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감사드린다"고 글을 올렸다. 또한 "코로나 시기에도 부득이하게 식을 진행하는 우리의 상황을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주시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를 걱정하고 축하해주려는 마음 절대 잊지 않겠다"며 "모두 힘내시고 좋은 일 가득하길 기도하겠다"고 전했다.
박보미는 2014년 KBS 29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해 2017년 배우로 전향했다.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미스터 션샤인', '꽃파당: 조선혼담공작소' 등에 출연했다.
금호고와 연세대를 졸업한 박요한은 2011년 K리그 드래프트를 통해 신생 구단인 광주FC의 유니폼을 입었다. 2013년부터 충주 험멜과 경찰청 무궁화 체육단에서 활약했다. 2019년 수원FC에 입단한 박요한은 올해 여름 FC안양으로 임대이적해 수비수를 맡고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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