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속에서도 아이돌 스타들 수능 응시
수능 치르지 않는 아이돌도 有
그룹 크래비티 송형준-강민희, 드리핀 차준호-김민서(왼쪽부터) / 사진 = 텐아시아 사진DB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3일 진행되는 가운데, 아이돌 스타들도 수험장으로 향한다.

예년과 달리 아이돌 수험생들이 수능장 앞에서 인사하거나 각오를 전하는 풍경은 볼 수 없을 전망이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가 엄중한 탓에 수능장 앞 응원이 전면 금지됐고, 아이돌 수험생들도 이 같은 취지에 십분 공감해 조용히 수능에만 집중키로 했다.

3일 오전 시행되는 2021학년도 수능에는 그룹 크래비티 형준-민희, 드리핀 차준호-김민서,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했던 유선호, 위키미키 루시 등이 수험표를 꺼내 든다.

그룹 티오오(TOO) 웅기, 엘라스트 원준-원혁-예준, 동키즈 종형, 이달의소녀 여진, 체리블렛 채린, 시그니처 세미, 네이처 유채도 수험생이다.

반면, 그룹 NCT 지성,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범규-휴닝카이-태현, 스트레이 키즈 아이엔은 수능을 치르지 않기로 했다. 대학 진학보다는 활동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다.

최지예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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