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리, 지난 4일 일본서 남아 출산
정자은행 통해 정자 기증 받아
"아들 위해 살겠다"
정자은행 통해 정자 기증 받아
"아들 위해 살겠다"
한 주간 가장 뜨거웠던 뉴스를 댓글로 알아보는 개그맨 황영진의 '텐아시아 댓글 뉴스'.
'텐아시아 댓글 뉴스'가 일본 국적 방송인 후지타 사유리에 관한 네티즌의 반응을 살펴봤다.사유리의 출산 소식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사유리는 지난 4일 일본에서 3.2kg의 남아를 품에 안았다. 그는 국내 한 산부인과에서 난소 나이가 48살이라는 진단을 받자, 곧바로 일본의 한 정자은행에서 정자를 기증받아 출산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발적 비혼모를 택한 사유리의 용기 있는 행동에 많은 이의 축하 물결이 이어졌다. 이에 사유리는 지난 16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모든 사람에게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지금까지 자기 자신을 위주로 살아왔던 내가 앞으로 아들을 위해서 살겠다"고 다짐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훌륭합니다! 저는 다 이해가 돼요~결혼은 그닥 안 하고 싶고 자식은 있었으면 하는 마음...건강히 잘 키우세요!", "독특한 게 아니라 용감하고 현명한 겁니다~어느 가정의 부모보다 더 잘 키우실 겁니다!", "옛 어른들은 이해 못 할 일이지만 우리 세대에는 충분히 대단하고 멋지게 느껴지는 일입니다~당신은 좋은 엄마가 될 겁니다!", "능력 있는 여자가 혼자 애 낳고 잘 살겠다는데 뭐 어때서~요즘 한 부모 가정이 얼마나 많은데!"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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