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솔 7000일째 의뢰인 등장
"올해 안에 남친 사귀고파"
서장훈, 냉철한 SELF 팩트 폭격
"올해 안에 남친 사귀고파"
서장훈, 냉철한 SELF 팩트 폭격

오늘(23일) 방송되는 '무엇이든 물어보살' 88회는 건국대학교에서 펼쳐진다. 캠퍼스에서 점집이 열린 만큼 재학생들의 풋풋하고 달달한 사연들이 쏟아진다. 이런 가운데 모태 솔로를 탈출하고 싶다는 한 의뢰인이 '무엇이든 물어보살'을 찾아와 눈길을 끈다.
이날 의뢰인은 "어떻게 하면 남자를 사귈 수 있을지 모르겠다. 올해가 끝나기 전에 꼭 사귀고 싶다"며 적극적으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한다. 하지만 의뢰인은 "짝사랑도 거의 한 적이 없다", "같은 과 남자들에겐 전혀 관심 없다"며 칼 같은 철벽 대답으로 보살 이수근과 서장훈을 당황하게 만든다. 의뢰인이 남자친구를 사귀기 위해 노력을 하지 않았던 건 아니라고. 모태 솔로 7000일 기념 이벤트를 열어 자신을 어필하기도 했다는 의뢰인. 이야기를 들은 보살 이수근과 서장훈은 황당해 하면서 "그렇게 하면 절대 네 마음에 드는 사람 못 만난다"며 안타까워했다고 해 과연 의뢰인이 한 행동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서장훈은 "나를 예로 들어보겠다. 내가 실제 생긴 것보다 저평가를 받는 이유는 OO 때문이지 않나"고 냉철하게 자기 평가를 해 현장을 폭소케 하면서 의뢰인 스스로 솔로인 이유를 알 수 있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연애가 어려운 의뢰인을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보살들의 조언은 이날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공개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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