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호와 함께(김영철 SNS)
9일 방송된 SBS 파워 FM '김영철의 파워FM(철파엠)'에서는 위너 송민호가 출연했다.
송민호는 최근 tvN 예능 프로그램 '신서유기'에서 상식 부족 탓에 '송모지리'로 불린다. DJ 김영철은 "천재인데 일부러 모지리인 척 하는 것이냐"고 물었다.
이에 송민호는 "원래는 잘한다. 제대로 안 들리고 했다"면서 "천재는 맞는 것 같은데 재미를 위해서 일부러 웃기려는 건 아니다. 순간적으로 생각 안나는 걸 나는 천재라서 일단 새로운 게 나오는 것"이라고 변명했다.송민호는 "다른 사람들은 순간적으로 (퀴즈의) 답이 생각이 안 나 이야기를 못하는 것이 있다"며 "하지만 저는 천재라서 새로운 것들을 내뱉는 것이다"고 우스갯소리를 던졌다.
또한 송민호는 이날 방송서 음원 차트와 관련된 자신의 소신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저는 음원차트를 체크하지 않는다. 검색어 등에도 민감한 편이 아니다"라며 "내 가장 큰 매력은 조급하지 않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1년 그룹 'BOM'으로 데뷔한 송민호는 엠넷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WIN'에서 선발되며 YG엔터테인먼트의 그룹 '위너'로 데뷔해 활동했다. '신서유기' '금요일 금요일 밤에' 등 예능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달 30일 솔로 정규 2집 'TAKE'를 발표했다.
아이돌 그룹, 예능, 미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천재'의 면모를 보이고 있는 송민호의 과거사진을 돌아보자.
여심 훔치는 하트(18년 05월)
모든 시선 흡수(19년 02월)
정렬적인 공항패션(19년 07월)
멋을 아는 악동(19년 10월)
봄을 기다리는 악동(19년 12월)
내가 사랑하는 해바라기(20년 01월)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