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여자친구가 신곡 'MAGO'로 노련함 속 신선함을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 여자친구가 9일 오후 '회:발푸르기스의 밤(回:Walpurgis Night)'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갖고 컴백을 알렸다. 기자회견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회:발푸르기스의 밤'은 전작 '회:래버린스(回:LABYRINTH)'와 '회:송 오브 더 세이렌(回:Song of the Sirens)'을 잇는 회(回) 시리즈의 완결편. 수많은 선택과 유혹을 지나온 끝에 타인의 시선이 아닌, 나의 관점으로 온전한 나를 바라볼 수 있게 된 소녀들의 이야기를 그렸다.타이틀곡은 'MAGO(마고)'다. 레트로 신시사이저와 댄서블한 드럼 비트, 베이스 라인로 '여자친구표 디스코'를 완성했다. 스스로 마녀가 돼 인생의 주인이 된 나를 노래한다. 이날 여자친구에게 이번 활동으로 어떤 평가를 듣고 싶은지 묻자 엄지는 "대중들이 '이번에도 소화를 잘했구나'라고 말씀해주셨으면 좋겠다. 또 다양한 콘셉트에 도전하고 개방적이며 받아들일 준비가 된 그룹이라는 평가를 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6년차인데, 6년은 길지도 않고 짧지도 않은 시간이지 않나. 이 시간동안 앨범을 내면서 습득된 것들이 있기 때문에 노련함 속에 신선함이 느껴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