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BB 호흡 한번 더
타이틀곡 '도망가'와 수록곡 'Ok man' 2곡 동반 무대
그룹 위너 송민호(왼쪽)과 아이콘 바비.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위너 송민호가 MBC '쇼! 음악중심'에서 첫 솔로 컴백 무대를 꾸민다. 아이콘(iKON) 바비도 동반 출격한다.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송민호는 31일 방송되는 MBC '쇼! 음악중심' 출연을 확정했다. 그는 이날 솔로 정규 2집 '테이크'(TAKE) 타이틀곡 '도망가 (Run away)'와 수록곡 'Ok man' 무대를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타이틀곡 '도망가 (Run away)'는 기존에 선보인 송민호 표 솔로곡과는 또다른 매력의 감성적인 힙합 넘버. 낮게 읊조리듯 시작하지만 숨 쉴 틈 없는 강렬한 래핑이 인상적인 곡이어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바비(BOBBY)가 피처링한 'Ok man'은 묵직한 베이스와 드럼 소리 위로 독특한 fx 소리들이 재미있게 섞인 힙합곡이다. 오랜만에 뭉친 송민호와 바비의 케미를 엿볼 수 있는 곡으로 이 역시 공개 전부터 팬들의 큰 관심사였다.

두 사람의 듀엣 무대는 MOBB 활동 이후 약 4년 만. 바비의 음악방송 출연은 올해 초 아이콘의 '뛰어들게(Dive)' 이후 8개월 만이다. 2016년 유닛 MOBB (MINO & BOBBY)로 함께 활동하며 힙합상을 휩쓸었던 두 사람이 어떤 새로움과 시너지로 팬들을 사로잡을지 주목된다.

한편 송민호는 솔로 정규 2집 '테이크'에 수록된 12곡 작사·작곡진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

송민호 솔로 신보는 30일 오후 6시 공개.

최지예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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