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진화 "박준형 월급? 결혼하고 싶을 정도"('대한외국인')

심진화, 과거 박준형 인기 고백
김지혜 "심진화, 나한테 고마워해야 한다"

'대한외국인'./사진제공=MBC에브리원

개그우먼 심진화가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 과거 개그맨 박준형의 인기를 언급한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대한외국인’에서는 ‘부부의 세계’ 개그맨 특집으로 김지혜X박준형 부부, 심진화X김원효 부부가 출연한다.

이날 심진화는 박준형의 과거 인기에 대해 “박준형 씨의 극단에서 일을 하며 정산 일도 했다. 당시 박준형 씨가 개그콘서트 코너 3개와 매일 라디오를 했고, 주말 공연과 갈갈이 영화도 했었다”며 “박준형 씨의 월급을 보고 결혼하고 싶었다”고 폭탄 고백을 한다.

이어 심진화는 “그때 박준형 씨는 경쟁이 너무 치열했다. 인기가 하늘을 찔렀다”며 당시 박준형의 인기를 한 번 더 입증한다. 이에 김지혜가 “그때 시집 안 가고 원효 씨를 만나서 얼마나 다행이냐. 나한테 고마워해야 한다”고 답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고.

녹화 당일은 심진화X김원효 부부의 실제 9주년 결혼기념일로, 부부를 위한 단계별 특별 공약도 펼쳐진다고. 결혼기념일을 위한 심진화, 김원효의 사활을 건 퀴즈 도전은 이날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대한외국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