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컷' 비주얼 폭풍
이시언 향한 배려
운동→화보 '만능'
'나 혼자 산다' / 사진 = MBC 영상 캡처

'나 혼자 산다' 성훈이 가을 남자로 변신, 화보 장인의 면모를 뽐냈다.

1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성훈은 운동 우수생의 면모를 보이는가 하면, 화보 촬영장에서는 A컷의 화보 천재 모멘트로 멋짐을 더했다.

화보 촬영 조언을 구하고자 한혜진의 집을 찾은 성훈, 이시언, 기안84는 간단한 운동으로 몸 상태를 확인했다. 10kg 아령을 들고 벤치에 누운 성훈은 흔들림 없는 안정적인 자세로 운동 우수생다운 자신감을 드러냈다. 여기에 칼각을 유지한 정석 자세로 30초에 푸시업 44개를 해내며 멋짐을 마구 뿜어낸 것. 화보 촬영장에서 성훈의 진가는 더욱 발휘됐다. 긴장한 기색 하나 없이 자유롭게 포즈를 취하더니 몇 컷 만에 A컷을 뽑아낸 것. 이어 몸만 풀어보겠다던 성훈은 포즈 보따리까지 풀며 화보 장인의 모습을 보이기도. 이에 에디터는 감탄을 금치 못했으며 포토그래퍼 역시 빠르게 셔터를 누르며 칭찬 세례를 퍼부었다.

낯선 화보 촬영에 얼어있는 이시언을 배려하는 성훈의 자상함도 엿볼 수 있었다. 스태프에게 음악을 부탁하는가 하면, 이시언 앞에서 끊임없이 말을 걸어주며 긴장감을 덜어내주려는 세심한 배려를 보였다. 그럼에도 "어렵다"고 속마음을 털어놓는 이시언을 달래며 포즈 팁을 전수하는 등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해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이처럼 성훈은 운동이면 운동, 화보 촬영이면 촬영 모두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다양한 매력을 자랑했다. 여기에 주위 사람을 살뜰하게 챙기는 섬세함과 다정함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