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9일), 굵직한 가수·그룹 컴백 러쉬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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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YES IM 엔터테인먼트 제공
10월 19일, 피 튀기는 컴백 대전의 서막이 오른다. 임창정부터 B1A4, 세븐틴, 이달의소녀가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모두 19일 오후 6시 일제히 새 음악으로 팬들을 찾는다.

임창정은 정규 16집을 들고 돌아온다.

타이틀곡은 '힘든 건 사랑이 아니다'로, 임창정 특유의 호소력 짙은 가창력과 담담하면서도 애절한 음색을 느낄 수 있다. 매년 가을마다 새 음악으로 돌아오는 임창정인 만큼 이번 타이틀곡은 계절감이 물씬 느껴지며 감성을 자극할 것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힘든 건 사랑이 아니다'는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를 통해 살짝 베일을 벗은 바 있다.

이밖에도 이번 임창정 정규 16집에는 '소확행'을 비롯 '이미 널 잊었어', '꽃길을 걸어요', '우리는 어디에', 'ㅎㅎㅎ', '내 사랑 마법자' 등이 담겼다. 발라드 외에도 에너지 충전송, 청혼곡, 댄스곡 등 다채로운 장르로 음악팬들의 듣는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사진 = WM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B1A4(비원에이포)는 3년의 공백기를 깼다. 네 번째 정규 앨범 '오리진'(Origine)으로 돌아온다. 타이틀곡 '영화처럼'은 멤버 신우의 자작곡으로, 마치 시간이 멈추어 버린 것처럼 느껴지는 감정을 영화 속 한 장면의 주인공이 되어버린 듯한 상황에 비유한 곡이다.

관계자는 "곡의 시작을 알리는 영사기 소리와 무성영화를 보는듯한 질감의 효과는 영화의 서막을 알리듯 웅장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섬세하고 감성적인 가사가 어우러져 곡의 환상적인 분위기를 배가시킨다"고 설명했다.

이번 B1A4 신보는 '인트로-오리진'(Intro-Origine)을 시작으로 타이틀곡 '영화처럼'을 비롯해 '오렌지색 하늘은 무슨 맛일까? (what is LoVe?)', '다이빙'(DIVING), '더 뜨겁게 사랑할 여름에 만나요 (For BANA)', '투나잇'(TONIGHT), '나르샤', '물방울' 등 총 12개의 트랙으로 구성됐다.3년의 공백기 동안 각자의 영역에서 스펙트럼을 넓혀 온 만큼 B1A4가 이번 앨범을 통해 펼쳐나갈 새로운 도전이 주목된다.

그룹 세븐틴 / 사진제공=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다음 주자는 그룹 세븐틴이다. 스페셜 앨범 '세미콜론'(; [Semicolon]) 타이틀곡 '홈런'(HOME;RUN)으로 돌아온다.

타이틀곡 '홈런'은 스윙 장르 기반의 레트로한 사운드와 경쾌하고 타격감 넘치는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으로 멤버 우지가 작곡과 작사에 참여했고, 버논과 승관도 작사에 이름을 올혔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단체곡 '홈런'과 '겨우' 외에도 다양한 믹스 유닛 곡이 수록돼 눈길을 끈다. 승관-버논-디노의 '도레미', 디에잇, 민규, 도겸의 '헤이 버디'(HEY BUDDY), 준-호시-원우-우지의 '마음에 불을 지펴', 에스쿱스-정한-조슈아의 '아! 러브'(AH! LOVE)까지 색다른 유닛 으로 구성됐다.

이번 신보 '세미콜론'과 관련 소속사 측은 "쉼 없이 달리는 청춘에게 '잠깐 쉬어가며 청춘의 향연을 즐기자'라는 긍정의 메시지를 통해 따뜻한 위로와 응원, 공감을 주는 희망의 외침이 담겼다"고 소개했다.

특히, 세븐틴은 이번 '세미콜론'으로 선주문량 110만 장을 돌파했다. 전작 미니 7집 '헹가래'에 이어 '더블 밀리언셀러'를 목전에 두고 있어 주목된다.
사진 =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제공
걸그룹 이달의 소녀(LOONA)도 출격한다. 새 미니앨범 '미드나잇'(12:00)의 타이틀곡으로 '와이낫?'(Why Not?)을 내세웠다.

'와이낫?'은 이달의 소녀가 지금까지 발매한 타이틀곡 '하이 하이'(Hi High)와 '버터플라이'(Butterfly), '쏘왓'(So What)에 이어 계속해서 반전 매력의 트랜디하고 컨셉적인 타이틀곡을 유지할 전망이다.

이번 신보는 '미드나잇'(12:00), '목소리'(Voice), '기억해(Fall Again)', '유니버스'(Universe), '숨바꼭질'(Hide & Seek), '웁스!'(OOPS!) 그리고 '목소리'의 영어 버전인 '스타'(Star)까지 총 8곡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미드나잇'은 지난 2월 발매된 '해시'(#)의 앨범 프로듀싱에 참여했던 이수만 프로듀서가 또 한번 프로듀싱을 맡아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매 앨범 마다 '세상의 모든 이달의 소녀를 위해'(For All LOOΠΔs Around the World), '세상의 모든 이달의 소녀들에게'(To all LOOΠΔs around the world)라는 슬로건을 통해 메시지를 전해 왔던 이달의 소녀가 어떤 스토리와 세계관을 선사할지 주목된다.

최지예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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