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콜센타' 신청방법 변경
편지 받는 '사서함 20호' 개설
TOP6가 직접 사연 채택
'사랑의 콜센타' / 사진=TV조선 제공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가 전화가 아닌 사서함으로 노래를 신청하는 아날로그 감성의 ‘사서함 20호’를 개설해 새로운 모습으로 고객님들을 맞이한다.

매주 목요일 방송되는 ‘사랑의 콜센타’는 전국 각지에서 걸려온 전화를 통해 신청자의 사연과 신청곡을 받은 후 TOP6가 즉석에서 신청곡을 불러 주는 ‘실시간 전화 노래방’ 트롯 예능 프로그램이다. 또한 ‘데스매치’라는 방식으로 각 분야를 대표하는 여섯 명과 TOP6가 노래 대결을 펼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변신을 꾀하며 안방극장을 흥으로 물들이고 있다.

이와 관련 ‘사랑의 콜센타’가 기존에 전화로 신청하는 방식에서 전격 변화를 시도해 원하는 신청곡을 사서함에 요청하는 ‘사랑의 콜센타 사서함 20호’를 개설한다. 복잡한 현대사회에서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아날로그 방식을 선택해 편지에 담긴 따뜻함을 전달하고자 새로운 방식을 도입하는 것. 참가자들은 ‘사랑의 콜센타 사서함 20호’를 통해 왕년에 좋아하는 연예인에게 라디오 신청곡을 보내던 추억을 되살려 TOP6에게 사연과 신청곡을 전하게 된다. 앞으로 ‘사랑의 콜센타 사서함 20호’에서는 사생대회, 개사, 삼행시, 백일장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팬들의 참여를 높일 예정이다.가장 먼저 오픈된 ‘사랑의 콜센타 사서함 20호’ 대망의 첫 번째 주제는 ‘제1회 사랑의 콜센타 사서함 20호 사생대회’로 정해졌다. 깊숙하게 숨어 있던 그림 실력을 다시 소생시켜 TOP6에게 애정을 뽐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마련되는 터. 신청자들이 TOP6 멤버 중 한 명을 지정해 그림을 보내면 TOP6가 직접 채택해 전화를 거는 방식이다.

무엇보다 편지에는 그림뿐만 아니라 보내는 사람의 기본 인적사항인 이름, 나이, 지역, 연락처, 신청곡과 편지를 받을 멤버의 이름이 필수로 기재돼 있어야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사연 및 메시지를 작성한 후 ‘서울시 마포구 마포대로 89 마포우체국 사서함 20호 사랑의 콜센타 앞 (우편번호) 04156’으로 발송해야 신청이 완료된다. ‘사랑의 콜센타 사서함 20호’에서는 방송에 채택되지 않더라도 편지를 보낸 시청자 중 추첨을 통해 선물을 보내주는 ‘통 큰 혜택’도 준비돼 있다. 어떤 혜택들이 신청자들을 기다리고 있을지 방송분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제작진은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사회에서 지난 추억의 향수를 불러일으키자는 취지로 사서함 방식을 도입했다”며 “신청자들의 진심 어린 사연과 그동안 숨겨뒀던 실력 대방출을 기다리고 있다.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사랑의 콜센타’ 첫 번째 사서함 주제인 ‘제1회 사랑의 콜센타 사서함 20호 사생대회’는 오는 20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사랑의 콜센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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