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기록' 박보검./ 사진제공=블러썸 엔터테인먼트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의 박보검이 한층 깊어진 감정 연기로 안방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지난 29일 방송된 '청춘기록' 8회에서 박보검은 극중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하며 뜨거운 응원을 모았다. 새로 캐스팅된 드라마의 대본을 받고 세심하게 배역을 연구하는 등 열정적인 자세를 보여준 그는 단숨에 라이징 스타로 떠오르며 보는 이들까지 뿌듯하게 만들었다.

누구보다 간절했고, 그만큼 치열하게 노력했던 박보검의 모든 순간들이 설득력 있게 그려져 왔기에 희열은 더할 수밖에 없었다.또한 한층 깊어진 로맨스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설렘을 선사했다. 상대를 향한 말 한마디,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에도 배려와 다정함이 묻어나는 그의 모습은 사랑 그 자체였다. 뿐만 아니라 친구들과의 유쾌한 우정은 20대의 평범한 일상과 같았고, 그런가 하면 엄마 하희라(한애숙 역)와의 진솔한 대화에서는 찡한 여운을 선사했다.

드라마에 캐스팅되었지만 혹시나 이전처럼 출연이 무산될까 엄마에게 말하지 못했던 그의 속내에 시청자도 공감했다. 또한 여자친구에 대한 이야기도 솔직함으로 섭섭한 마음을 푼 모자간의 허심탄회한 대화는 감동과 여운을 남기기에 충분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보검은 일, 사랑, 우정, 가족애 등 한층 깊어진 감정으로 밀도 높은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감정이입을 이끌어냈다는 평이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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