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故 배우 오인혜 씨의 빈소가 15일 인천 중구 신흥동 인하대학교부속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오인혜는 14일 오전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지인이 119에 신고해 인근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심폐소생술 등 응급 치료로 한때 호흡을 되찾기도 했으나 끝내 의식을 찾지 못하고 숨을 거뒀다.
2011년 영화 '우리 이웃의 범죄'로 데뷔한 오인혜는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 '소원 택시', '설계' 등에 출연했다.최근에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으며, 사망 하루 전까지도 SNS와 유튜브 등에 일상 모습을 올리면서 구독자들과 활발한 소통을 해왔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공동취재단
서예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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