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란, '라스' 출연 소감
이태란 "남편에게 첫 눈에 반해"
이태란 "남편에게 첫 눈에 반해"
MBC ‘라디오스타’에서 남편과의 초고속 결혼 스토리부터 하희라에 대한 남다른 애정까지 드러내며 숨겨뒀던 입담을 대방출한 배우 이태란이 “함께 했기에 용기가 났고, 정말 감사했던 시간”이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태란은 지난 9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서 하희라, 최수종, 천둥과 함께 출연했다. 방송 후 이태란은 텐아시아에 “삼 주에 한 번씩 만나 볼링 게임을 했던 볼링 멤버이자 선후배 동료분들을 코로나19로 인해 몇 달 못 봐서 너무 그리웠다”며 “‘라디오스타’를 통해 오랜만에 만나 뵙게 돼서 반가웠다. 평소 예능 울렁증 때문에 감히 엄두도 못 냈을 ‘라디오스타’ 출연은 하희라 언니의 출연 제안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태란은 “MC분들의 배려가 느껴졌다. 예능 출연 경험도 적고, 평소 진지하고 소심한 네 명의 배우들의 특성을 잘 파악하고 편안하게 분위기를 이끌어 줘서 감사한다. 특히 하희라 언니와 최수종 선배님의 결혼 스토리가 너무 재미있어서 두 분과 천둥 이야기, MC분들의 입담에 넋을 잃었다. 시청자의 입장이 돼서 많이 웃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태란은 하희라, 천둥과 드라마 ‘여자를 울려’를 통해 인연을 맺어 지금까지 취미생활을 공유하고 있다. 이태란은 “내가 그동안 보고 느낀 하희라 언니는 배우로서 인생의 선배로서 같은 여자로서 정말 따뜻하고 지혜로운 분”이라며 “최수종 선배님이 그토록 애처가 되신 것은 사랑스러운 하희라 언니의 배려와 서로에 대한 존중이 있었기 때문이고 생각한다. 그분의 따뜻한 마음과 지혜를 닮고 싶다”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이태란은 남편과 3개월 만에 결혼한 사연을 전하기도 했다. 남편의 적극적인 대시가 없자 3개월의 시간을 줄테니 생각해보고 결혼을 할지 안 할지 결정하라고 한 것. 이에 남편은 일주일 후 반지를 갖고 와서 프로포즈를 했다고 밝혔다. 이태란과 동갑내기인 남편은 IT관련 벤처기업을 운영 중이다.
이에 이태란은 “지금 생각해 보면 2013년 처음 소개팅으로 만난 남편에게 첫눈에 반했다고 해야 하나? 강한 끌림이 있었다”며 “거기엔 카리스마 있는 눈빛과 매력적인 목소리가 한몫한 것 같다. 무뚝뚝하고 재미는 없지만. 성실함과 한결같음이 평생을 함께할 동반자로서 믿음이 같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방송을 본 남편의 반응은 어땠을까. 이태란은 “‘라디오스타’ 촬영 전 많이 긴장하던 모습을 옆에서 지켜본지라 방송 보는 내내 남편 역시 긴장하고 봤는데, 우려와는 다르게 재미있고 위트 있는 내 모습에 예능 출연을 몇 번 더 하면 이태란의 매력을 어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면서 “왜 TV에만 나오면 볼살이 두 배로 보이는지 희한하다고 하더라. 실물이 더 예쁜데”라며 웃었다.
마지막으로 이태란은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해 주시는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응원에 대한 보답으로 늘 감사한 마음으로 행복하게 살겠다”며 “좋은 작품으로 얼른 인사드리고 싶다. 코로나19로 힘든 이 시기를 잘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이태란은 지난 9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서 하희라, 최수종, 천둥과 함께 출연했다. 방송 후 이태란은 텐아시아에 “삼 주에 한 번씩 만나 볼링 게임을 했던 볼링 멤버이자 선후배 동료분들을 코로나19로 인해 몇 달 못 봐서 너무 그리웠다”며 “‘라디오스타’를 통해 오랜만에 만나 뵙게 돼서 반가웠다. 평소 예능 울렁증 때문에 감히 엄두도 못 냈을 ‘라디오스타’ 출연은 하희라 언니의 출연 제안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태란은 “MC분들의 배려가 느껴졌다. 예능 출연 경험도 적고, 평소 진지하고 소심한 네 명의 배우들의 특성을 잘 파악하고 편안하게 분위기를 이끌어 줘서 감사한다. 특히 하희라 언니와 최수종 선배님의 결혼 스토리가 너무 재미있어서 두 분과 천둥 이야기, MC분들의 입담에 넋을 잃었다. 시청자의 입장이 돼서 많이 웃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태란은 하희라, 천둥과 드라마 ‘여자를 울려’를 통해 인연을 맺어 지금까지 취미생활을 공유하고 있다. 이태란은 “내가 그동안 보고 느낀 하희라 언니는 배우로서 인생의 선배로서 같은 여자로서 정말 따뜻하고 지혜로운 분”이라며 “최수종 선배님이 그토록 애처가 되신 것은 사랑스러운 하희라 언니의 배려와 서로에 대한 존중이 있었기 때문이고 생각한다. 그분의 따뜻한 마음과 지혜를 닮고 싶다”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이태란은 남편과 3개월 만에 결혼한 사연을 전하기도 했다. 남편의 적극적인 대시가 없자 3개월의 시간을 줄테니 생각해보고 결혼을 할지 안 할지 결정하라고 한 것. 이에 남편은 일주일 후 반지를 갖고 와서 프로포즈를 했다고 밝혔다. 이태란과 동갑내기인 남편은 IT관련 벤처기업을 운영 중이다.
이에 이태란은 “지금 생각해 보면 2013년 처음 소개팅으로 만난 남편에게 첫눈에 반했다고 해야 하나? 강한 끌림이 있었다”며 “거기엔 카리스마 있는 눈빛과 매력적인 목소리가 한몫한 것 같다. 무뚝뚝하고 재미는 없지만. 성실함과 한결같음이 평생을 함께할 동반자로서 믿음이 같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방송을 본 남편의 반응은 어땠을까. 이태란은 “‘라디오스타’ 촬영 전 많이 긴장하던 모습을 옆에서 지켜본지라 방송 보는 내내 남편 역시 긴장하고 봤는데, 우려와는 다르게 재미있고 위트 있는 내 모습에 예능 출연을 몇 번 더 하면 이태란의 매력을 어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면서 “왜 TV에만 나오면 볼살이 두 배로 보이는지 희한하다고 하더라. 실물이 더 예쁜데”라며 웃었다.
마지막으로 이태란은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해 주시는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응원에 대한 보답으로 늘 감사한 마음으로 행복하게 살겠다”며 “좋은 작품으로 얼른 인사드리고 싶다. 코로나19로 힘든 이 시기를 잘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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