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진행 스타트
생방송서 능수능란
온앤오프 위한 배려까지
생방송서 능수능란
온앤오프 위한 배려까지
그룹 몬스타엑스의 민혁이 '빽투더 아이돌' 첫 방송에서 MC로 뛰어난 역량을 발휘했다.
민혁은 지난 9일 MBC 디지털 스튜디오 M드로메다와 KT Seezn이 공동 제작하는 신개념 댄스 예능 '빽투더 아이돌' MC로 첫 방송에서 빛나는 활약을 펼쳤다.
'빽투더 아이돌'은 대세 아이돌들이 출연해 2000년대를 강타했던 댄스 퍼포먼스를 새롭게 탄생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MC로 나선 민혁은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고, 게스트인 온앤오프 멤버들과 친분을 드러내며 활기차게 방송을 시작했다. 그런가 하면 민혁은 비의 ‘널 붙잡을 노래’ 소품을 얻기 위한 게임에서 주체할 수 없는 유머 감각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노래 제목을 맞춰야 하는 게임에서 콩 한 쪽도 나눠 먹는 사이라는 엉뚱한 말로 방해공작을 해 폭소를 자아냈다.10분 안에 춤을 연습하고 무대를 선보여야 하는 '빽투더 아이돌'의 하이라이트 게임에서 민혁은 게스트를 배려하는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는 "내가 MC니까 센터가 아니라 뒤쪽에 설 것"이라고 사려 깊은 면모를 드러내고, 게스트로 나선 온앤오프 멤버들이 무대에서 빛날 수 있도록 노력해 시청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처럼 센스 있는 입담과 사려 깊은 면모로 쾌활하게 방송을 이끌어나간 민혁은 앞서 다양한 방송으로 '만능 엔터테이너'의 면모를 드러낸 바 있다. 그는 SBS ‘인기가요’ MC로 활동하고, 네이버 NOW. '보그싶쇼'에서 호스트로 방송을 풍성하게 채우면서 수준급의 진행 실력을 뽐냈다. 최근에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스페셜 MC로 출연하면서 남다른 예능감을 드러내, 그가 앞으로 '빽투더 아이돌'에서 보여줄 모습에 더욱 기대가 쏠리고 있다.
한편, 몬스타엑스의 멤버인 민혁은 최근 ‘판타지아 엑스(FANTASIA X)’의 타이틀 ‘판타지아(FANTASIA)’ 활동을 성황리에 마친 뒤 다양한 방송에서 활약하고 있다. 민혁이 MC를 맡고 있는 '빽투더 아이돌'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Seezn에서 방송된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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